[7호]국제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국제 전기설비 전시회
국제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
국제 전기설비 전시회
글 | 김장원 기자 jwkim0@ntrex.co.kr
봄의 끝자락에 접어든 2011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코엑스 1층에서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첨단 전기, 전력, 플랜트 에너지 분야 최고의 전시회이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KOTRA 공동주최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기술세미나, 전기안전과리 기술교육 과정, 프로젝트 수주 및 수출상담회등 부대행사를 선보였으며, 24개국 271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이 참관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스마트 그리드란 전력망에 IT를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이다. 이 기술의 좋은점은 불규칙한 신재생 전원의 보급을 확대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행사는 Global Electric Power Tech라는 이름과 국제스마트그리드 전시회, 국제 전기설비전 전시회란 이름으로 개최 되었다.
HIGEN모터의 전기자동차모터 |
스마트그리드 소개되는 내용으로는 신재생에너지설비, 전기차 충전시스템, 배전자동화시스템(DAS), 스마트 프라이싱 시스템등이 있었고 전기설비 내용으로는 발전 프랜트 설비, DC전원, 연료전지, 방송통신 정보설비등이 소개되었다.
이번 스마트그리드에서는 전기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이슈였다. 효성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들을 쉴틈없이 설명하느라 바빠보였다.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보인 효성부스. 주력인 전기차관련 기술들을 내세워 급속 충전기, 완속 충전기의 시물레이션과 지난 전기차 시연회에서 선보였던 국산 전기차 블루온에 탑재되었던 모터가 소개 되고 있었다.
광덕엔지니어에서 소개된 분전반 시스템 e-SMART는 전사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갖춰 부하별 에너지 관리에 의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다. 또한 고효율설비 에너지 효율성을 진단, 관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 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광덕엔지니어링의 e-SMART | 쏠라에너비즈의 추적식 태양광 발전기 |
쏠라 에너비즈의 양축 추적식 태양광 발전기는 고정식 대비 최대 64% 효율증대를 보이며 태풍, 지진등에 의한 자연재해 안전장치가 있으며 표면 자동세척과 냉각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지 못한 이번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였지만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듯이 내년에도 더 좋은 전시회로 찾아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