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퍼스 측정데이터 PC전송하기
캘리퍼스는 여러 가지 모양의 부품 지름이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요즘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기구이므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기구죠.
그럼 이 캘리퍼스로 측정한 데이터를 PC로 전송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캘리퍼스의 데이터 전송기능을 SPC 라고 하는데, 본래 SPC라 하면
Statistical Process Control 의 약자로서 통계적 공정관리 라고 하며,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공정의 이상유무를 찾아내는 관리방식을 말합니다.
외형적인 치수에서도 모든 제품이 정확히 일치하기가 어려우니, 장기적인 데이터
수집으로 정상품의 치수 기준에 대한 패턴이 형성되면 그 범위를 벗어나는 제품은
불량으로 걸러내는 식의 품질관리를 할수 있다는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 전송기능을 SPC라고 명명한듯 합니다.
이것이 측정에 사용할 디지털 캘리퍼스 입니다.
데이터 전송기능을 사용하려면, 캘리퍼스 자체에 SPC전송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캘리퍼스 구매전에 상세설명 부분에 빨간네모가 표시된 부분처럼 SPC기능이 있는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데이터 전송을 위한 전용 SPC케이블입니다.
※SPC기능이 있는 캘리퍼스라 하더라도 케이블은 별도구매이니 주의하세요.
캘리퍼스와 PC를 연결합니다.
USB 연결방식이므로 별도의 드라이버없이, 연결만으로 자동설치가 되며,
데이터를 받는 PC에는 엑셀양식의 빈문서만 열어놓으면 됩니다.
측정대상을 측정한 상태에서 케이블의 가운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간단히 전송됩니다.
처음 커서를 두었던 위치부터 버튼을 누를때마다 아래로 데이터가 축적되는 모습입니다.
같은 상품 여러개에 번호를 매긴 후 각각을 측정하여 데이터를 전송해 보았습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외형치수가 제각각입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축적하여 정상품의 치수 범위를 정하고 이것을 벗어난 제품을 걸러내는 식의 관리가 간단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것은 공정관리 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나 DIY 등에도 간단하게 응용이 가능하겠네요.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