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국제 LED EXPO 2011를 다녀오다
국제
LED EXPO 2011를
다녀오다
글 | 이용세 기자 edgar@ntrex.co.kr
국내 최대 규모 LED EXPO가 개최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문하였다. LED조명은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저전력 에너지로 밝은 빛을 발광할 수 있어 가정과 편의시설, 휴대기기 등의 많은 부분에 적용되고 있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LED EXPO 에는 소니 캐미컬, GE Lighting Korea, LED 제조장비 AIXTRON 등의 글로벌 LED 기업 70여 업체가 참가하였다. 금호전기, 주성엔지니어링, 광전자, 루멘스, 삼진엘앤디 등 국내 LED 조명과 장비 관련 주요 기업들도 자사의 제품과 장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ED 전시회장 모습 |
GE Lighting Korea 에서는 여러 실내 조명을 선보였는데, 최대 밝기의 10%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한 Dimmable PAR Lamp와 백열램프를 대체하는 LED램프, 빛샘을 줄인 정밀한 배광 컨트롤과 색온도 선택을 할 수 있는 램프, 세계최초 270도 전방위 배광분포 램프 등을 시연하고 있었다.
금호전기는 플렛타입의 LED 면발광과 LED 현광타입 램프를 선보였다. 기존 램프 대비 사용 시 유지비는 반 이상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밝기 조절과 설치가 간편하고 발열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발열은 LED의 수명뿐만 아니라 사용 가능한 환경까지도 변화시키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PCB 자체로 방열판 역할을 하는 METAL PCB가 이러한 발열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
금호전기의 LED램프 |
LED LIGHT 후레시 업체 SUREFIRE가 참가하였는데, 여러 아웃도어 상품들을 진열하고 있었으며, 무접점으로 충전이 가능한 상품도 있었다. 손쉽게 거치대에 올려만 두면 자동 충전이 되는 상품이다. 100%방수는 물론 어떠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저렴한 상품부터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SUREFIRE사의 제품 |
조명 업체와 더불어 조명을 인테리어 디자인 효과로 전시하는 업체도 있었다. 불투명한 조형물 내부에 LED 조명을 넣어 은은한 조명을 내는 상품과 가지 끝이 반짝이는 나무 모형도 볼 수 있었다.
백라이트는 각종 LCD와 전광판/광고판 등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인데, 이 부분에 최근 LED 조명이 사용되어 보다 밝은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K&C에서는 가공 장비(CNC)가 필요없으며, 교체/설치가 용이한 특수 필름으로 V-Cutting보다 밝은 백라이트 대체 필름을 소개하였다. 아크릴 등에 필름지만 붙여서 위/아래에 LED 등으로 빛을 쏘아주면 전체적으로 빛이 반사되는 형태이다. 얇게 적용할 수 있으며 아크릴에 광고 시트지 정도만 붙여도 훌륭한 광고판이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LED 전광판과 LED 빛으로 상품홍보를 하는 전시장은 눈이 부시도록 화려했다. 해마다 기발한 상품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데, 소개한 상품 일부가 디바이스마트에서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