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호]KES 2011 참관기
한국전자산업대전 참관기
글 | 김영민_finale@ntrex.co.kr
사진 | 이용세_edgar@ntrex.co.kr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이‘Be smArt’ 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에는 12개 국가의 약 800여 개 업체들이 참여했고 멀티미디어, ICT, 전자부품, 소재, 소프트웨어, 모바일 솔루션, IT 컨버젼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품목이 전시되었다.
다양한 이벤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 | 방명록 이벤트 |
역시 남성들의 발목을 잡는데는 축구만한 것이 없다! | LG 3D 영화관 |
디스플레이 전쟁, 삼성 vs LG
이번 행사에서 삼성과 LG는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자랑했다.
그만큼 관람객도 가장 많았으며 각자의 기술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삼성은 스마트 기능을, LG는 3D기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다.
LG Display의 휘어지는 패널. 국내외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 SG방식(셔터글라스 방식)과 FRP방식(편광 필름 방식) 비교 |
삼성의 Smart Window LCD_투과형 임에도 불구하고 터치반응이 생각보다 뛰어났으며, 가독성 또한 훌륭했다! |
삼성의 Smart TV |
메모리 반도체
삼성반도체와 하이닉스 부스도 볼 수 있었다.
삼성은 앞선 기술력으로 20nm 공정의 메모리와 27nm 공정의 MicroSD를 전시,
하이닉스는 NAND Flash와 Network Memory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닉스의 Network Memory | 하이닉스의 NAND Flash |
삼성의 20nm공정 8GB RAM·2GB RAM(크기가 반으로 줄었다) | |
삼성의 MicroSD |
디지털 방송장비
디스플레이의 진화에 맞게 영상기술 또한 뛰어난 화질을 넘어 3D로 진화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디지털 방송장비를 볼 수 있었다.
3D영상 촬영 장비 | |
한국 디지털방송장비 홍보관 | DSLR 카메라로 디지털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
대학 부스
여러 부스들 사이에 몇몇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학생들이라고 우습게 봐서는 큰코 다칠만한 다양하고 톡톡튀는 제품들이 여럿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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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미래대학에서 만든 지능형 로봇. 마치 트랜스포머의‘범블비’를 연상케 한다. |
관람을 마치며…
부스 크기부터 압도적이였던 대기업과 달리 조용했던 중소기업들의 숨은 기술을 찾아보는 것도 이번 행사 관람의 또 하나의 재미였는데 다양한 업체들이 각자의 기술로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그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약 800개 업체들이 입점해 있어 하루에 전부 관람하기는 무리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WDR CMOS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한 쿼드콥터 |
많은 관심을 모았던 Slim Speaker | 국내 기업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