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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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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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총 상금 500만원 /2021 ICT 융합 프로젝트 공모전★ -

2021-01-18

디바이스마트 온라인 매거진 전자책(PDF)이 무료! -

2020-09-29

[61호]음성으로 제어하는 간접등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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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마트 자체제작 코딩키트 ‘코딩 도담도담’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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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3가 드디어 출시!!! (Now Raspberry Pi 3 is C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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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Walker Actuator 판매개시!! -

2015-08-27

디바이스마트 레이저가공, 밀링, 선반, 라우터 등 커스텀서비스 견적요청 방법 설명동영상 입니다.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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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lu 공식 Distributor 디바이스마트, Pololu 상품 판매 개시!! -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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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35호]반도체, LED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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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LED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본다!

SEMICON KOREA 2016 &

LED KOREA 2016

글 | 이용동 책임기자 bluelyd@ntrex.co.kr

첨단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6(SEMICON Korea 2016, 이하 SEMICON 2016)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도쿄일렉트론, 동진세미켐 등의 후원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주최로 2016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 3층 A, B, C, D 홀에서 개최되었다. 29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Connect to the Future, Markets, Technology, and People”을 주제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30개 이상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1,87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마이크로 전자 분야의 최신 공정기술, 장비, 재료 등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3일간 총 39,378명(2015년 34,921명)의 반도체 분야 종사자들이 참관하여 그 규모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같은 기간 동안 LED KOREA 2016도 함께 개최했다. LED 코리아는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행사로, LED 칩의 제조 및 응용과 관련된 최신 기술, 장비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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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의 1, 3층 전시홀들을 모두 사용할 만큼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였는데, LED KOREA 2016(이하 LED 2016)은 비교적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고, 두 전시회 사이에 경계가 확실하지 않아 어디서 LED 2016과 SEMICON 2016의 전시회가 나뉘어졌는지는 업체와 제품을 보고 알게 되곤하였다. 기자는 LED KOREA 2016으로 관람을 시작하였으나, 어느새 SEMICON 2016을 보고 있었고, 어느새 다시 LED 2016을 관람하고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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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라이카코리아(대표 박철세, www.leica-microsystems.co.kr)의 LED 2016 부스였다. 라이카코리아는 광학 현미경, 수술용 현미경, 디지털 현미경 등 다양한 종류의 현미경 제품들을 선보였고,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현미경인 ‘Leica DVM6’ 라는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16:1 줌 범위로 배율 간의 전환이 빠르고, 2350x 배율로 동일한 현미경에서 0.4um까지 디테일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특히 수동식과 모터식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모터식 버전은 수동/자동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시스템으로 빠른 초점 조절을 위해 수동으로도 작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전문 현미경 제품들은 전문가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제품은 손쉽게 대물렌즈를 교체할 수 있으며 초점을 유지하면서 한 손으로 틸팅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관심 영역에 원 샷 또는 지속적인 오토포커스 중에서 원하는 형태의 포커스 옵션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상의 편리함과 디테일한 전문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업체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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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훼스토(주)(대표 박성호, www.festo.com)는 총 7종의 Dynamic Display, 특히 전자 산업에 적합한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들을 시연했다. 매우 좁은 작업 공간에서 이송을 포함한 여러 가지 공정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이자, 특히 전자 및 소형 부품 조립 산업의 생산 공정 또는 조립, 테스트 공정에 적합한 제품인 평면형 X-Y 갠트리 EXCM-30, 진공 상태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패널의 이송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EMMS-70, CMMP-AS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EXCM 대비 보다 넓은 영역에서 작업 가능한 전동 평면 X-Y 갠트리 모듈인 EXCH와, 수직 전용 가이드 전동 축인 EGSL을 이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배터리 셀 조립 공정을 구현하기 위한 H-갠트리 EXCH-40 제품도 함께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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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엘퓨젼옵틱스(대표 박진준, www.lfoptics.com)부스에는 다양한 광학 검사/개발용 기기 및 렌즈들이 전시되었다. 근거리 물체가 원거리 물체보다 크게 보이는 원근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된 Telecentric Lens 제품군은 일정한 범위 안에 있을 때 크기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DOF(심도) 내에서 배율 변화가 없고 낮은 왜곡, 높은 이미지 해상도 및 Perspective error 제거 기능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Machine Vision, Metrology 등의 고정밀 계측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정밀 측정 작업에 적용되는 제품들이 가장 전면에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Line 이미지를 Frame 별로 인식하여 영상을 획득하는 방식을 통해서 물체의 이동, 회전, 카메라의 이동과 같이 움직이는 검사 조건에 적합한 Line Scan Lens 제품군과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시스템에서 주로 사용되는 Conventional Lens 제품군 등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다채로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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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앤비옵토(대표 김부원, www.bnbopto.co.kr)는 다양한 광원(光源, Light Source)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고휘도 LED Light Source인 LED Illuminator 250 제품과, LED Engine 250 제품은 업체 부스의 가장 메인 위치에서 전시 중이었다. Illuminator 250은 1,850lumens의 밝기와 15,000~20,000 시간의 수명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100watts 이하에서도 작동이 가능할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수평의 공기 기류를 만드는 저소음의 Speed Fan을 장착해서 상당히 조용하며, 열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온도센서도 장착되어 높은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한 Ethernet, RS-232C, RS-485 통신 모두가 가능해 이를 통해 전원 및 밝기 제어(8Bit)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업체는 UV LED 경화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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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방성 흑연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토요탄소(대표 Zhan Guobin, www.toyotanso-korea.co.kr)는 이번 LED KOREA 2016에 탄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탄소 재료의 강도, 내열충격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고강도 탄소섬유로 보강된 탄소 복합재료인 C/C 복합재와, 전용으로 개발한 고순도 등방성 흑연 기재에 토요탄소만의 독자적인 CVD법으로 치밀한 TaC막을 피복한 제품인 Evered KOTE 제품, 그리고 마찬가지로 CVD법으로 고순도 SiC막을 고순도 등방성 흑연 기재에 피복한 Perma KOTE 제품 등의 흑연 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독자적인 제조 기술에 의해 개발한 가용성 흑연 시트인 Perma-FOIL 제품군을 활용한 가스켓, 일반 산업용 패킹, 방열재, 균열재 등 다양한 방면의 활용 제품을 전시해 토요탄소만의 기술력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블랙&화이트로 꾸며진 세련된 부스와 전시 기법도 한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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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201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리스트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내외 기업들과 더불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야스카와전기(대표 후지키 신이치, www.yaskawa.co.kr)는 PLC와 모션 컨트롤, 서보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제품군 중에서도 특히 Sigma-7 시리즈 서보 드라이브 제품군과 리니어 제품군, DD모터 등을 선보이면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모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강화된 야스카와전기의 위상을 홍보하기 위해 힘썼다. 모터 드라이브를 포함한 서보모터 등과 같은 모션 컨트롤 분야에 대한 전시는 주로 로봇팔 및 기계 작동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이 외에도 야스카와전기의 부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텍스트 설명과 제품이 잘 어우러져 마치 인터넷 쇼핑몰을 보는 듯한 깔끔한 레이아웃에 실제 제품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제품뿐 아니라 야스카와전기의 광범위한 사업영역과 각 제품의 전문성, 다양한 선택의 폭을 모두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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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솔루션 전문 유통업체 (주)모터114(www.imsall.co.kr)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보모터, AC모터, DC모터, BLDC모터, 감속기 등 다양한 모터들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이버 일체형 스텝모터의 세계적인 메이커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모션의 IMS 일체형 스텝모터의 국내 총판으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모션의 LDM42, LDM52 등의 다양한 제품들과 이더넷 컨트롤러가 장착된 스텝퍼 모터 리니어 액츄에이터 등의 다양한 상품군을 구비하여 모터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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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간 가스레귤레이터만 취급하며 신기술 연구와 개발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스레귤레이터 전문기업 (주)드라스타(대표 윤승찬, www.drastar.co.kr)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가스 레귤레이터 제품군을 대거 전시하며 높은 기술력을 자랑했다. 특히 LED 및 반도체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VCR 타입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미 공작기계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일체형 절삭유 정제장치’는 머시닝센터, CNC 선반 가동 시 발생하는 폐유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로, 미세 이물질 제거와 탁도 및 기름을 정제하여 절삭 공구의 마모를 줄여줌으로써 절삭 공구의 수명 연장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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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다이아몬드공업(주)(대표 김신경, 송병의, www.shinhandia.co.kr)는 매년 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블랙/오렌지의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부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부스 형태 역시 계단을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어떤 다른 부스들 보다 눈에 들어왔으며, 때문에 기자의 기억 속에도 인상 깊게 남아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한 절삭력이 필요한 거대한 건설 현장부터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섬세함을 요하는 첨단 산업까지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의 칼, 다이아몬드공구를 크기와 용도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다이아몬드 배열 제품으로 절삭 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출중하여 기타 다이아몬드공구보다 안정적이고 긴 수명을 가지는 ARIX 제품군을 전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신한다이아몬드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신제품을 전시하거나 새로운 고객의 유치보다는 기존 고객들의 방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평소에 갖기 어려웠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 업체들과의 관계 유지 및 개선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앞으로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이 준비해야 할 방향 설정 및 고객의 Needs를 파악해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2층에 마련된 자리 역시, 업체들과의 미팅을 위한 자리였고 다른 부스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서 더욱 좋은 분위기로 밝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점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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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 www.siemens.co.kr)은 올해로 5회 연속 세미콘 코리아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제조업으로 가는 길(Leading the way to Smart Manufacturing)’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플랜트 설계 및 운영, 유지보수를 위한 COMOS 솔루션, 반도체 장비 설계를 위한 3D 설계 전문 솔루션, 생산 라인이 최적화된 상태 인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플랜트 시뮬레이션(Plant Simulation)을 통해 지멘스의 앞선 기술력과 축적된 레퍼런스를 소개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체인 씨디어댑코(CD-adapco)를 9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615억원)에 인수하게 되어, 지멘스의 디지털 팩토리 부분에 통합될 예정이다.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의 성장성 강화를 위한 이번 인수를 통해 앞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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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열화상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인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 시스템 한국지사(FLIR System Korea, 한국 지사장 이해동, www.flir.com)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 전자 및 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용으로 이상적인 HD급(1280X720) MWIR 카메라인 A8300sc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또한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640X480 화소 LWIR 휴대형 카메라인 T650sc와, 경제적인 가격(965,000원, VAT별도)으로 전기, 기계, 건축, 시설물의 온도 이상 유무를 즉각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개발된 C2를 함께 소개했다. 특히 C2는 포켓 사이즈의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FLIR사의 최신 이미징 MSX 기술 탑재로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는데, 특히 화재 감지 등의 안전에 특화된 분야 및 환경 개선 장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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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대표 Gokhale Ajit Vasant, 알렉산더엠데이번, www.ni.com/korea, 이하 한국NI)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스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검증·테스트·양산 통합 솔루션과 데모, 그리고 다양한 타입의 계측기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반도체 테스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 중의 하나인 NI STS(Semiconductor Test System)는 반도체 양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대형 ATE 보다 작은 작업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력 소모량과 유지 보수 노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테스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용 최적화된 고성능 테스트가 가능하기에 최근 이슈가 많은 RF 파워 앰프(RF Power Amplifier), 전력 반도체(PMIC, DC-DC 컨버터) 등과 같은 RF/아날로그 중심 반도체의 RF 및 혼합 신호 테스트에 이상적이다. 아울러, 최근 IoT 디바이스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각 디바이스 내의 다양한 무선 통신 규격(Wifi, Bluetooth, ZigBee, Zwave 등)을 동시에 테스트 할 수 있는 NI WTS(Wireless Test System)도 함께 선보였다. 비단 전시 뿐 아니라, 한국NI 부스에서는 전문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의 데모 시연, 이벤트 및 제품 상담이 함께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 30년 간 한국 반도체 산업 위상은 크게 강화되었고, 시설 투자 규모도 단연 톱 수준이라는 것이 조현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코리아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등 매년 세계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유일한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SEMICON 전시회 중에서도 이번 SEMICON KOREA 2016 전시회는 지금까지 개최되었던 국내 반도체 관련 전시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었다. 참가 업체의 규모와 함께 관람객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 역시 집계 자료로 증명되었다.

반면 향후 10년 내 중국이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제조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수립했다. 반도체 분야로 한정해서 보면, 2020년까지 칩 자급률을 40%, 2025년에는 7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 중국의 생각이다. 결국 중국 지역에 반도체 투자가 몰려들 것이라는 의미다. 이미 인텔과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는 중국 지역에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하거나, 이미 현지 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는 중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서 한국의 수많은 반도체 관련 업계, 시장이 지금까지처럼 잘 성장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SEMICON KOREA 2016, LED KOREA 2016 관람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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