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4
IT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4(KITAS 2014) 가 7월 24~2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다.
(주)신한전람에서 주관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4는 스마트액세서리 쇼 2014, 스마트사운드 쇼 2014와 동시에 108개의 업체에서 참가하였고 299개 부스의 규모로 개최되었다.
전시품목으로는 스마트폰케이스, 파우치, 충전기, 스피커, 헤드폰과 이어폰, 기타 관련제품등 여러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등록자 입장권 발급부스와 현장에서 티켓구매를 통하여 입장권을 발급받는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IT관련 제품들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입구에는 참가업체와 부스배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케이스 및 충전기를 제작, 판매하는 여러업체에서 전시회 특별할인 판매로 현장 구매시 50%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심플하게 디자인된 여러가지 헤드폰이 전시가 되어있었으며,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조작하다가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을텐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엘스로드이노텍에서 선보인 ‘RGO’ 스마트폰케이스내에 이어폰을 내장시킨 일체형으로 마이크기능도 탑재가 되어있어 최적화된 음질로 음악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통화도 깔끔하게 할 수 있다.(좌)
-제이글로비스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일체형 스마트폰 케이스 ‘POB’ 저가의 이어폰도 호환이 되어 안정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방전시 POB의 비상배터리로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 앰프기능이 내장되어있어 강의나 가이드의 안내방송도 할 수 있다.(우)
-해외브랜드 판매 전문업체인 Mooas에서 선보인 블르투스 스피커 ‘블랙다이아몬드3′. 좌/우/우퍼의 2.1채널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미니멀하지만 파워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어디서나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으며, LED조명 밝기, 색상, 움직임 패턴등을 리모콘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알람과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BTS앱을 사용하여 페이스북 친구에게 원하는 시간에 음성메세지를 전송까지 가능하다.
-비전텍컴퍼니에서 출시한 무선스피커 ‘Touch Amp Wide L’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작동시킨 후 제품위에 놓기만 하면 사운드가 증폭되어 나오는 무선 스피커다. 전면 그릴로 제작된 이 스피커는 음질 향상을 위해 우퍼역할의 공기판을 유닛모양으로 반영하였고, 작동이 간단하고 휴대가 편리하며, 전력소모가 적어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의 스피커다. Micro USB케이블과 3.5mm 스테레오 케이블이 제공되어 가정용 PC나 노트북의 스피커로도 손색이 없다.
-라이노엘엔씨에선 선보인 블루투스 진동스피커 ‘RIANNO R-VIBRO’를 선보였다. RIANNO R-VIBRO는 강력한 공명과 사운드에 적합한 26w의 고출력과 더불어 풍부한 저음을 위한 네오디움 진동드라이버 및 사운드 품질 개선을 위해 합금 구조를 더하여 제품의 견고함을 살렸다. 또한 이 스피커는 바닥 표면에 따라서 음질이 다양하게 변하므로 여러가지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워브코리아에선 다양한 디자인이 휴대용 배터리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한두개의 배터리로는 10시간도 사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를 대비하여 휴대용 배터리가 출시가 되고 있는데 워브코리아는 일반적인 배터리에서부터 축구 유니폼 디자인, 군복무늬, 물방울, 심플한 단색등의 가지각색의 휴대용 배터리를 선보였다.
-초이스테크놀러지에서 선보인 제품은 ‘셀피(Xelpie)’라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앱과 연동해 셀프촬영과 단체촬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무선 카메라 셔터다. 초소형 디자인으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4.0 LE 기술 적용과 자동 꺼짐 기능으로 무선의 편리함을 최대화하고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전용 앱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카메라 앱 지원(Camera 360, 뷰티플러스), 쉽고 편리한 배터리 교체, A/S 가능, 분실 방지 실리콘 케이스 및 스트랩 제공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블유에프지연구소에서는 다기능 자가발전 후레쉬인 ‘마이젠(Mygen)을 선보였다. 이 마이젠은 많은 기능이 있으며, 듀얼 후레쉬 라이트로 3개의 LED가 장착된 프론트 부분과 1개의 LED가 장착된 UP부분에서 2개의 불빛으로 전방과 하단 2곳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자파를 발산하여 모기를 퇴치하는 기능도 있으며, 캠핑시 라디오를 수신하여 청취할 수도 있다. 또한 비상사이렌 기능도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으며, 이 마이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가발전이다. 마이젠은 내장된 배터리 소진시 뒷면의 손잡이를 열어 회전을 시켜주면 전력이 충전되어 캠핑시 유용한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품 전시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1.KITAS Bag 증정이벤트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벤트다. 이 KITAS Bag 증정이벤트는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600명에게 KITAS Bag 의 행운을 드리며, 2만원의 참가비로 6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에어(16G)를 매일 1명, 헤드폰,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등 고가의 제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역시나 인기있는 이벤트다 보니 전날부터 티켓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다양한 IT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Mr. Koon에서는 행운의 자판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참가비 만원을 결제하고서 다양한 질문들을 하면서 자판기안에서 행운의 물건을 주는 이벤트로 역시나 많은 관람객이 줄지어 있었다.
-이벤트외에 흥미로운 부스가 있었는데 바로 깨진 액정이나 중고스마트폰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를 하는 ‘산다폰’부스가 있었다. 현장에서 직접 중고 스마트폰 및 깨진액정을 감정하여 거래를 하며, 현장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을 통하여 감정과 판매가 가능하였다.
-아직은 4회밖에 개최되지 않은 전시회지만 IT기기의 성장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었으며,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액세서리는 PC 시장의 축소를 반영하듯이 거의 눈에 띄는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모바일 기기가 각광을 받으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을 구현한 제품이나 배터리 성능의 단점을 개선한 아이디어 제품도 눈에 띄었다.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에서는 중소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아기자기 한 디자인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많은 관람객과 인기있는 전시회라고 하기엔 조금은 작은 규모가 아쉬웠으나 지금까지의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엔 더욱 큰 규모의 전시회가 되길 기대해보며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