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on World 2014
-1990년 Kofa로 시작하여 국내 대표 자동화 전시회인 ‘Automation World 2014′가 2014년 3월 4일(화) ~ 3월 7일(금)까지 삼성동 COEX(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Automation World 2014 전시회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어 전시 규모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전문전시회로 국내 자동화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있으며, 자동화 분야 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한자리에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국내외 280개의 업체에서 800여개의 부스 규모가 참가하였다. Aimax(국제공장자동화전)에서는 FA시스템관, 센서/제어기기관, 모션컨트롤/로봇관, 산업용소프트웨어관, 유공압기기관, 물류자동화기기관, 오토모티브 특별관이 있었으며, Korea vision show(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전시회에 모습을 보였다.
●국내 최대의 센서, 제어기기 전문 업체인 오토닉스(Autonics). ‘산업자동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 오토닉스’라는 테마로 전시회를 기획, 자동화 산업 관련 제품 29종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출시할 신제품인 초소형 포토센서(BTS)와 초박형 포토센서(BTF), 전면·측면 취부형 소형 포토센서(BH) 등이 주목받았으며, 풀 컬러 LED로 티칭 색상 표시가 가능한 컬러 마크 센서(BC) 등 고성능 포토 센서 제품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테핑 모터와 서보 시스템의 장점을 더한 Closed Loop 스테핑 모터 제어 시스템(AiS) 등 모션 디바이스 제품군, 뛰어난 내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바를 움직여 원하는 색상에서 버튼을 클릭하면, 색상을 기억하였다가 꽃모양의 LED로 이동하면 검출한 색상에만 불이들어오는 제품(좌)
-해외의 유명 브랜드와 Aotonics의 온도조절기의 시연영상(우)
●Ezi-SERVO BT로 혁신적인 스텝 모터 및 드라이브 일체형으로, 고성능 DPS를 이용하여 매 25micro-sec마다 현재위치를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위치 보정을 하며 따라서 항상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탈조가 발생하지 않는 서보시스템(좌)
●Ezi-Servo EtherCAT통신을 통하여 최대 16축까지구동할 수 있는 드라이브 및 모션 제어기 제품(우)
●Ezi-servo를 이용하여 전자 기타를 연주할 정도로 정밀한 제어를 볼 수 있다.(좌)
●공을 둥근 물체에 올려놓으면, 공이 움직이더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제어한 뒤 공이 멈추면 이후로는 절대 움직임이 없도록 제어한다.(우)
‘New Product’에서는 인버터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LS산전의 주력 제품과 함께 S100, H100, iXP시리즈, 고기능 소형 PLC, Safety PLC 등 신제품이 동시에 배치됐다. 공개된 신제품들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기는 줄였지만, 방진·방수 등 극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은 강화된 글로벌 표준형 제품이다. 특히 차기 주력 표준 인버터 S100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고성능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도록 개발됐다. LS산전은 또 Package Solution 존에서 산업별 특성에 따른 자동화 특별 패키지를, Connectivity 존에서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와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컨베이어에 임의로 투입되는 제품의 위치 및 각도를 감지하고 제품의 검사 테이터를 취득하여 Vision용 PC에서 PLC로 전송하여 제품의 양품/불량을 구분하는 시스템이다.(좌)
●XGT제어모듈이며, 최대 32축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EtherCAT통신으로 제어하여 빠르게 회전을 하다가 조각을 정확하게 맞춰가는 정교함으로 눈길을 끌었다.(우)
●자동화 솔루션 세계적인 기업 미쓰비시(MITSUBISHI)에서는 ‘Your Solution Partner Mitsubishi’ 주제로 중점 사업인 솔루션을 제안하며, 자동화 생산라인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호응이 높았으며, 솔루션을 구성하는 기기로서 PLC, HMI, 서보, 인버터 등 각 기종의 최신 제품을 전시하였다. ●스마트폰의 생산에 공정 과정들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좌)
●자동화 기계를 통한 케이스 제작의 공정과정을 보여주고 있다.(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좌)
●자동차 엔진 조립 공정라인이며, 부품을 조립하여 이동하고 불량테스트를 하고 제품을 스캔하여 사진으로 전송까지 해주는 자동화 시스템(우)
●NI(National Instruments)의 제품이며, 빠르게 회전하는 물체를 정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여 이미지를 전송하고 회전체 안의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다.(좌)
●자동 제어시스템을 통하여 구슬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각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우)
-이렇게 GGM, 오토닉스, LS산전, 미쓰비시등 많은 대기업들의 신제품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대기업에 못지않게 중소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좋은 제품들도 볼 수 있다.
●식사 보조로봇으로써 재활이나 장애인을 위하여 제작된 로봇으로, 조이스틱을 움직여 원하는 위치에 이동한다음 보튼을 눌러 음식을 담아서 이동하여 편하게 식사를 도와주는 유용한 로봇이다.(우)
-제품 관람외에도 여러 이벤트들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CC-LINK에서 진행된 이벤트로 음악에 맞춰 군무를 펼치는 로봇. 필자는 이른시간에 방문하여 아직 이벤트는 진행전이었다.
●KACON의 신제품 출시소개에 레이싱모델(주다하씨, 박시현씨)가 등장하여 많은 남성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많은 인파로 인해 사진은 담지 못하였지만 신도에서는 3D 프린터를 직접 체험하여 나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린터관을 선보였고, 이외에도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었으며, 산업안전세미나, 머신비전 신기술 세미나, RFID 기반 공장자동화 도입사례등 여러 세미나들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2013년의 오토메이션 월드에 비해 많은 업체가 참가하였고, 관람객 또한 늘어난 것을 한눈에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전문가들 또한 2013년의 자동화 시장은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을 하는 한해였다면, 2014년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68%가 성장을 예측하였고 기대를 하고 있다. 성장 견인분야로는 1.스마트폰.모바일기기 2.자동차 3.반도체.디스플레이 순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4년 자동화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에는 최대의 전성기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