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7 대만 공작기계 박람회를 다녀와서!

박람회명: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 [TIMTOS - Taipei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2013]

개최기간: 2013.03.05 ~ 2013.03.07

참가인: 오상혁 사장님, 이원영 대리, 문민지 사원

전시품목: 금속절삭공구기계/ 기계부품 및 엑세서리/ 절삭공구 금형장비/ 모터,산업용 공작기계/ 컴퓨터 주변기기 제품/ 베어링 공압도구 등

전세계 생산규모 6위, 수출규모 4위 저력, 대만 공작기계 산업을 둘러보기위해, 3/5일부터 3일간 오상혁 사장님, 그리고 기계 담당자 이원영 대리님과 함께 박람회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5300개 전시 부스가 있다고하니 어마어마하게 크죠? ^^

현재 디바이스마트에서도 공작기계가 많은 호응을 얻고있어 내심 큰 기대를 안고 갔어요~^^  이 곳에서는 대부분 생산제조용 대량 기계들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었던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입업무를 해오면서 기계들의 품명과 단가에만 집중했던 저에게, 기계의 구조나 여러 용도 등을 새롭게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ATC (automatic tool changer 자동공구교환장치)기계가 다양한 스펙으로 전시되고있었는데요~ 고도로 발달한 현대의 무인화(無人化)시스템에 맞춰진 복합공작기계산업의 흐름을 확연히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와이어 커팅머신(와이어에 다이아몬드를 입혀서 절삭하는 기계)이나 초대형 머시닝센터, 첨단 CNC 기계류들 역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생산제조업체들이 점점 줄어들고, 유통업체들이 마케팅을 위주로 커가는 한국 시장을 볼때에, 대량생산용 기계산업은 사실 대기업을 위주로 하는 한정적인 양상을 띄고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기업들이 독식하지 못하는 틈새시장, 즉 취미용 공작기계 또는 학교,연구소 등의 필요를 감안하여 그 시장에 마케팅을 가미하여 공략한다면 희망은 없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의 용산전자상가, 구로 유통상가가 있다면, 대만에는?
우리는 대만의 전자부품상가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광화상가(光华商场)가 가장 큰 전자상가라고 하여 둘렀지만, 이 곳에서는 대부분 컴퓨터, 노트북, 카메라 등을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었기에, 다시 전자부품만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는 곳으로 발을 돌렸습니당~~
물어물어 찾은 이 곳은 광화상가 건너편에 있는 건물 지하상가였습니다.

이 곳에는 ‘디바이스마트 구로매장’처럼 각종 전자부품 등이 없는 것이 없었고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10평 2층으로 된 작은 공간에 직원이 6명!)
디바이스마트에 없는 새로운 아이템 물색에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대만의 부품상가를 보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몇가지!!

1. 진열방식
깔끔하고 정돈되게 정리된 진열방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품진열대가 조립형으로 단단히 고정되어있는데 깔끔하니 보기 편리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디바이스마트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2.기존A+창의B= 아이디어제품C 를 이루어낸 특이한 제품들이 곳곳에!!
권총모양의 바나나잭, 템플릿 자, 커넥터 케이스 등등 여러가지 샘플들을 구매해왔어요~ 사진투척~!!!

대만부품상가에서 산 샘플들~

3. 개별포장 방식
아무래도 소매점이다 보니 낱개로 파는 것들을 각각 개별 포장하여 판매를 하고있었어요~
OPP포장/종이포장 등 포장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좀 더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같아요!

이번 대만 출장에대해 많은 직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문기자가 되어 이렇게 소식을 나누고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3~4위로 높은 빌딩! 대만의 101타워를 막샷으로 보여드리고 끝인사드립니다~~ (박람회장 바로앞이 101타워였어요~~ 대만의 상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