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페어 서울 2013(Maker Faire Seoul 2013)
한빛미디어가 2013년 6월 1일(토) ~ 6월 2일(일) 마로니에 공원 옆 아르코 미술관, 예술가의 집에서 국내 유일 DIY 축제인 제2회 메이커페어 서울 2013(Maker Faire Seoul 2013)을 개최했다. 메이커페어는 직접 만든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 공유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60여 회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에 제1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올해는 참가 메이커 수를 50여 팀 늘리고, 장소를 대학로로 옮겨 보다 크고 풍성한 규모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형식으론 전시, 워크샵, 세미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입구에 들어서면 위치를 설명해 놓은 지도가 있다. 많은 메이커(Maker)들이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디바이스마트의 납땜 워크샵이다. 인체에 무해한 무연 납을 사용하여 간단한 납땜으로 LED 브로치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참여가 돋보였다.
커스텀서비스(프로파일 아노다이징)을 가공한 제품들과, LED 전광판, Flexible RGB 등 같이 여러 제품을 이용해 만든 무선 조종 주행 로봇이다.
로보트론의 교육용 키트와 로봇키트이다. 교육용 키트는 간단한 납땜으로 만들 수 있고, 로봇키트는 블럭과 모듈로 쉽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조립할 수 있다.
요즘 트렌드인 3D 프린터(NP-MENDEL)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과 직접 조립하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진로봇에 Kobuki(거북이)는 엑추에이터를 위한 전원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원하는 구성으로 다양한 로봇 개발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저가형 최상의 이동 로봇이다.
동부로봇의 모터, 감속기, 제어기, 통신 기능까지 모두 포함한 모듈형 허큘렉스이다.
한빛미디어의 아두이노, 메이커페어, 동물 종이접기 책이다. 종이접기는 체험도 가능하여 어린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작업 공예로 직접 베틀을 짤 수 있는 베틀 KIT이다.
벨트가 돌면서 위에 있는 알루미늄 캔으로 정전기를 발생시켜 보내는 체험이다.
선풍기에 판을 올려 고정해놓고 스프레이 또는 사인펜으로 그릴 수 있는 회전원리를 이용한 체험이다.
일렉기타를 플라스틱 케이스로 자작하여 만들어 공연도 하였다.
아두이노를 이용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사운드 스케이프란 작품이다.
얼굴인식카메라와 압력센서 등을 이용한 유아 사고 방지 로봇이다.
아두이노와 초음파센서, LED, 서보모터, 도트매트릭스를 이용한 아동 친화적 귀여운 캐릭터 쓰레기통이다.
서보모터와 LED로 만든 장애물 피하기 게임이다.
키보드의 신호를 진동으로 바꿔 종을 울리게 하는 피아노이다.
땡땡이공작에서 만든 아날로그 느낌의 프로젝터이다.
사람의 심장 박동수를 이용해 LED를 움직이는 옷이다.
전부 상세히 돌아보진 못해 아쉬웠지만, 창의적이고 다양한 DIY 작품들이 많이 선보인 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참여했던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내년에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한층 더 놀라운 DIY 작품들을 만나보길 기대하며 이번 기사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