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2010 World IT Show
2010 World IT Show
이용세 기자 (edgar@ntrex.co.kr) |
5월 25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월드아이티쇼(WIS) 2010”이 올해로 벌써 3번째를 맞이한다. 2,000부스, 70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IT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1층에서 자리잡은 Digital GURO. 타이틀은 역동적인 첨단기업도시로 해당 지역의 여러 기업들이 모여 자사의 상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원센터에서는 2D/3D의 입체영상을 이용하여 여러 콘텐츠를 제작하여 체감형 콘텐츠게임을 선보였다.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가족과의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으며 몇몇 컨텐츠는 게임도 즐기면서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눈길이 갔다. 그 외에도 해양생태디지털 도감과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빔프로젝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회의실이나 사용공간의 빛을 차단해야만 사용이 가능했던 시절은 이제 예전의 일이다. 평범한 유리 창문이 대형 LCD TV가 되는 격이다. 유리 뒤로는 빔프로젝터가 숨어있다. 유리 뒷면의 빛을 받는 부분에는 특수처리가 되어 있어 빔프로젝터의 빛을 받아 더욱 빛나게 하는 듯 했다. 이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발길을 멈추게했던 그림. 뒷편에 LED 등의 조명을 활용하여 그림의 분위기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대형LCD 모니터에 터치패널을 장착하여 게임을 즐기는 모습에 터치패널의 활용 범위를 실감했다. 또한 PC등을 연결하여 손쉽게 컨트롤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세계 초소형 휴대용 DVR. 캠볼(CamBall)은 몇번 매스컴에 알려진바 있는 상품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악세서리로 인기 모델이다. 원형 작은 볼 하나가 촬영하면서 저장까지 가능하다. 방수케이스, 레저로 활용하거나 차량의 블랙박스 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며, 보안용 CC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기업이 모인 자리에는 화려한, 각종 이벤트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출시를 앞두고 반응을 보기위한 각종 IT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3D와 IT를 위한 공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첨단 IT기기를 구경하는 참관객들의 표정에서 진지함까지 찾아볼 수 있었다.
1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짧은 기회로 앞으로의 IT발전의 방향과 신상품 등을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는 월드아이티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자리가 아닐 수 없다.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이번 행사를 다녀오면서, 해가 갈수록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업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0 월드 아이티쇼. 첫날 다녀온 소감은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