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나만의 GPS LED 전광판 시계 만들기
나만의 GPS
LED 전광판 시계 만들기!
글·사진 | 이민주
남들과 같은것은 싫다!
우리집 시계도 개성 시대!
밤에 잘 보이는 시계!
귀찮아 하는 당신을 위한! 리모컨 조작 기능까지!
더이상 똑똑해질 시계는 없다!
벽걸이도 되고 탁상에 두어도 되는 다목적 전광판 시계!
GPS LED 전광판 시계의 다양한 설치모습
책상에 설치한 모습 | 가구 위에 설치한 모습 | 벽에 설치한 모습 |
GPS LED 전광판 시계의 다양한 기능
내 마음대로 골라쓰는 다양한 글씨체!
이 제품은 화면 전환시 또는 조작시 다양한 전환효과가 적용되며, 시간 표시 모습도 다양한 폰트를 지원하므로 입맛에 맞게, 혹은 기분에 따라 골라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짜 / 온도 / D-DAY 표기
시간표시 외에 날짜/ 온도/ D-DAY 표시기능도 있습니다. 날짜표기는 주중은 요일이 연두색, 주말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D-DAY기능은 각종 시험이나 정한 목표일이 있거나 군 전역일을 기다릴 때 유용합니다.
빨간색 부분은 사용자 메시지(영문과 숫자 그리고 특수문자)를 10자 까지 입력할 수 있고, 아래에 연두색 표시 부분은 REMAIN은 기간이 남아있다는 뜻, RUNNING은 일자가 지났다는 뜻입니다. 노란색 큰 숫자가 남아있는 날짜 또는 지난 날짜입니다.
메뉴표시
이 제품은 단순히 표시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각종 메뉴도 있습니다.
시간/날짜 설정(GPS가 없을 때), 4가지 알람모드 설정, D-DAY, 리모컨 설정 등을 할 수 있으며, 커서는 연두색/황색이 교차되면서 깜빡이고, 버튼을 이용하거나 리모컨의 숫자를 입력하면 입력할 수 있습니다.
조립과정
전체 분해한 모습
상단에 적색 흑색 케이블은 각종 모듈에 공급되는 전원 케이블, 아래에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옆에는 후면 덮개가 있으며, 덮개에는 스피커가 붙어있습니다.
옆으로는 모듈 4개를 고정, 조립하였으며, 옆에는 측면 버튼보드와 리모컨 수신부 보드, 메인보드, 전원부가 있습니다.
STEP1 따단! 전면 케이스 준비
STEP2 디스플레이 모듈 준비!
STEP3측면 버튼과 리모컨 수신부 조립 및 기초 배선
STEP4모듈 전원 케이블 연결!
STEP5
전원 공급기
*전광판 및 각종 장치에 전원은 5V 3A출력을 갖는 SMPS를 이용 |
STEP6 메인보드 실장! 펌웨어 다운로드는 생략!
메인보드
·전광판 모듈 및 각종 장치를 제어하기 위한 메인보드 |
STEP7
외부 전원 케이블 연결 및 외부 온도 센서(옵션) 연결!
마지막으로 스피커 연결 후 덮개를 덮어주면 끝! 참 쉽줘잉!!
온도센서
이 시계는 대기의 기온을 측정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온도센서로는 TCN75가 사용되었습니다. |
내부 조립 완료된 모습
모듈 위에 메인보드, SMPS가 설치된 모습.
후면 커버에는 스피커가 붙어있는데, 조작시 비프음이나 알람을 울릴 때 사용
상단 통풍구
검정색 그물(통풍구)은 폐 방충망을 청소하고 사용한 것인데, 내부 전원장치 및 LED 전광판 모듈의 방열대책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
GPS 수신기 조립
·GPS모듈 내에 ARM칩과 각종 부품이 들어있어 각종 데이터를 개발자들이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NMEA라는 프로토콜로 데이터가 나오게 되어 간단히 조립가능
·IC는 MAX232규격으로 보내주고 받기 위한 레벨시프트 IC
GPS 수신기 장착 모습 ·RJ45커넥터로 나온 전선은 UTP와 피카본드(자세한 명칭은 모릅니다.)라는 통신접속기구로 조립 ·케이스는 특별히 방수가 되는것은 아님 |
GPS LED 전광판 시계 외부
전체전면
사용된 부품과 케이스 자재는 디바이스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광판 모듈은 다른 판매처에서 구매하거나 철거된 제품(중고)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필자는 철거된 지하철 전광판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후면
후면 커넥터는 220V 전원은 코드가 제품에 직접 연결되어있고, GPS 수신기를 위한 RS-232C커넥터는 RJ-11 규격의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RJ11은 6PIN으로 2개는 전원, 2개는 송수신 데이터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좌측버튼
제품을 조작하는 방법으로는 적외선 리모컨을 이용한 방법과, 이 4개의 스위치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리모컨이 없거나 사용할 수 없을 때, 혹은 리모컨이 필요하지 않을 때 이 버튼으로 조작합니다. 또한, MENU와 ESC키를 같이 누르면 리셋이 되도록 하여 버그 등에 의해 동작이 불안정 하면 재부팅 할 수 있습니다.
우측 리모컨 수신부, 광센서
우측에는 광센서와 적외선수신부, 상태표시 LED가 있습니다. 광센서는 자동 밝기조절 모드에서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해주기 위해 있습니다. 적외선 수신부는 리모컨 조작시 리모컨 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해 있습니다.
상태표시 LED는 리모컨을 조작할 때 깜빡이거나 슬립모드에서 점등합니다.
회로도1
회로도2
회로도3
회로도4
[3호]왕초보 전자회로 강좌특집 3부 – 1
왕초보 전자회로 강좌특집 3부 – 1
글 |스네일앤 스네이크 ※ 상기 내용은 디바이스마트와 스네일앤 스네이크의 협의를 |
재미있는 555 Timer IC 이야기
이 페이지에서는 심각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때는 “마법의 돌”로 불리우는 트랜지스터의 전성기이며, 새로 개발되는 IC들이 호시탐탐 세력을 확장하려고 노리고 있던 1970년대 초반, 미국 시그네틱스(Signetics)사 엔지니어인 Hans R. Camenzind씨가 개발한 오실레이터/타이머 IC인 제품명 SE/NE555가 시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창기에 “The IC Time Machine”라는 예명으로 불리운 SE/NE555는 상업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Timer IC 였습니다.
SE/NE555는 값싸고, 안정하고, 사용하기 쉬운 특징으로 회로 설계자와 땜쟁이들 모두에게 호평 받으며 전대미문의 판매고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날 MC1455와 같은 CMOS 버젼으로 재 설계된 555는, 2003년 한 해만도 약 10억개가 판매되었으며 대부분 한국의 삼정전자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로 공급되었습니다. 555는 하이테크 회로의 설계에는 물론이고 취미 회로와 장난감에서부터 NASA의 우주선까지를 망라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응용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 : 우주선의 회로에 사용하는 555는 NASA에서 요구하는 저온 동작 특성을 만족하는 것입니다)
555를 개발한 Hans Camenzind씨의 2004년 6월에 이루어진 인터뷰에 의하면 “나에게 555 family는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나는 555가 범용으로 사용되도록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널리 사용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555가 사용되는 응용회로의 종류를 생각하다 보면 흥분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용되는 양이라니…
발매된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30년동안 시판되는 어떤 IC보다도 월등한 양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타이머(timer)와 발진기(oscillator)에 응용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지금은 처음 생각을 완전히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OP-AMP IC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555가 30년 동안 1위의 판매량을 고수하고 있다는 말은 의아하게 들린다.
그러나 OP-AMP는 서로다른 사양의 약 500 종류의 IC가 경합하는 까닭에, 단일 IC의 판매량으로는 555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참고자료들을 참조하십시요.
www.semiconductormuseum.com/Transistors/LectureHall/Camenzind/Camenzind_Index.htm
www.uoguelph.ca/~antoon/gadgets/555/555.html
▶ 555 IC의 내부구조
단지 25개의 트랜지스터와 2개의 다이오드만을 사용하고 있다.
555는 응용회로 설계에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외관적으로 8핀 뿐이므로, 간단하고 만만해 보입니다.
동작하는 전압의 범위도 4_15V로 신축성이 있어 까다롭지 않고, 동작 주파수 범위도 1/50Hz에서 1MHz까지 넓은 영역에서 동작합니다. (1/20Hz_300KHz 사용권장) 온도특성도 50ppm/℃로 아주 우수한 편이며, 회로의 동작은 555 외부에 자리잡은 저항(R), 콘덴서(C) 값과 연결방법만으로 정해집니다. 이와같이 555를 사용한 회로의 안정성과 정확도는, 555 IC 외부의 저항(R)과 콘덴서(C)의 특성에만 의존하므로 쉽게 고급 기능의 회로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555는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IC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히 사용하기만 한다면, 초보자를 위한 우리의 응용회로에서도 훌륭히 임무를 완수하여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원래 어느정도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초보자 입장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법입니다.
이런 이유로 초보자용 교재일수록 대가가 기술하고, 고급의 장비를 사용하여 실험하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과학교재인 PSSC 시리즈나 전파과학사의 현대과학신서(現代科學新書)를 보십시요. 대학에서 요구하는 고급 장비와 기자재들을 고려해 보십시요)
필자는 전자회로에 입문(入問)한 용감한 여러분들이 최상의 부품과 최적의 회로로 학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 아날로그 회로에 경험이 많은 누구라도, 초보자 실험용으로 적합한 IC로 555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필자의 의견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외의 수 많은 Hobby 사이트에도 555 응용회로는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필자도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아버님이 계시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친절한 연구원으로부터 555를 소개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분이 종이에 그려준 간단한 회로도로 (만능기판에 납땜해) 제작해 보았으나 동작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분이 한참 주물러서 결국 동작하였습니다. 브레드보드가 없던 옛날이었습니다. ) 그 후 까맣게 잊고 있었으나, 이 경험이 필자에게 전자회로에 친근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2년 후에 전자회로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다시 몇 년 후에는 독학으로 국내에 막 도입된 Z80 마이크로 프로세서 회로를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여 그 분을 놀라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555 연속발진(Astable circuit)에 필요한
기본회로와 계산식
▶ 회로설명 (circuit description)
555 Timer IC의 응용회로는 1. 연속발진 회로 2. 펄스회로의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연속발진 회로는 동일한 주기의 구형파(사각모양의 신호파)를 무한히 발생시키는 회로로 수 많은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정한 높이의 소리를 발생시키는 회로를 들 수 있습니다.
▶ 회로동작 설명 (circuit operation)
1. 첫 번째 그림이 연속발진 기본회로입니다.
555 IC의 8번핀은 전원에, 1번핀은 GND에, 4번 reset 핀을 전원에 연결하고 2번핀과 6번핀을 서로 연결해 두면 준비가 끝납니다.
3번핀으로 출력이 나오므로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LED를 연결하면서LED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류제한 저항 R3를 LED에 직렬로 연결합니다.
출력되는 구형파의 주파수(f), 주기(T), ON 시간 (T1), OFF 시간 (T2)는 555 IC의 외부에 부착되는 R1, R2, C의 값으로 결정되며, 계산은 (회로도) 우측의 식에 따릅니다. 단 출력되는 구형파의 크기는 전원전압의 값에 따라 진폭이 달라집니다.
※ 555 IC의 동작전압 범위는 3~15V 입니다.
※ 세라믹 콘덴서 C2는 동작 안정용입니다.
간단한 회로에는 생략해도 O.K
※ 전해 콘덴서 C3은 전원전압 안정용입니다. 보통의 경우 없어도 무방합니다.
※ 출력되는 구형파의 주파수가 조금만 높아져도(LED의 깜박거림이 감지되지 않아) 눈으로 T1과 T2 영역을 구별하기 힘들어지고 마치 켜져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2. 두 번째 그림은 R1과 C1 두 개의 외부부품만으로 동작하는 연속발진 회로입니다.
555의 7번핀을 사용하지 않으며 회로연결과 계산식이 기본회로와 다르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3. 세 번째 그림은 기본회로에서 다이오드를 사용해 변형시킨 연속발진 회로입니다. 계산식에 의하면 T1과 T2가 각각 R1과 R2에만 영향을 받으므로 임의로 듀티비(T1/T, T2/T)를 설계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회로입니다. 의외로 사용예가 많습니다.
▶ 동작시험/조정 (testing and tuning)
낮은 주파수(수 십 Hz 미만)에서는 555의 3번 출력핀에 연결된 LED의 깜박거림을 관찰하여 동작을 확인합니다. 주파수가 높아지면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지 않는 한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습니다.
역으로 이와같은 확인의 어려움이, IC 외부의 R과 C값만으로 정확한 발진값이 보장되는 555가 널리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회로를 설계하고 동작을 확인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555의 정확도와 신뢰성은 백만원군의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555 펄스발생(Monostable circuit)에 필요한
기본회로와 시험방법
▶ 회로설명 (circuit description)
555의 펄스 발생회로는 최소 10ms에서 최장 1 시간 이상의 폭을 가진 단일펄스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트리거 회로나 기준신호 발생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타이머 회로를 들 수 있습니다.
▶ 회로동작 설명 (circuit operation)
1. 첫 번째 그림이 펄스발생 회로입니다.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555 IC의 8번핀은 전원에, 1번핀은 GND에, 4번 reset 핀을 전원에 연결해 두면 준비가 끝납니다.
2번 trigger 핀은 R2 풀업저항을 거쳐 전원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GND에 연결된 스위치를 눌러 555 2번핀의 상태가 Low로 되는 순간 3번 핀에서 (R1과 C에 의해 정해진 폭의) 펄스가 출력됩니다. 이와같이 특정한 핀의 상태를 전환하는 회로에서, 전원에 연결된 풀업저항을 생략하면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전원이 GND와 쇼트되어 버립니다. 실험시에 논리값에 몰두하다가 무심코 풀업저항(R2)의 사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번핀으로 출력이 나오므로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LED를 연결하면서 LED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류제한 저항 R3를 LED에 직렬로 연결합니다.
출력되는 펄스의 폭(T)은 555 IC의 외부에 부착되는 R1, C의 값으로 결정되며, 계산은 (회로도) 우측의 식에 따릅니다.
단 출력되는 펄스의 크기는 전원전압의 값에 따라 진폭이 달라집니다.
※ 555 IC의 동작전압 범위는 3~15V 입니다.
※ 세라믹 콘덴서 C2는 동작 안정용입니다. 간단한 회로에는 생략해도 O.K
※ 전해 콘덴서 C3은 전원전압 안정용입니다. 보통의 경우 없어도 무방합니다.
▶ 회로도 (The circuit diagram) : 기본적인 555타이머 IC 펄스발생 회로
2. 두 번째 그림은 펄스발생 회로를 응용한 회로입니다.
스위치 대신 외부의 다른 회로에서 오는 펄스신호를 사용하여 트리거(trigger)합니다. (입력펄스의 하강에지 사용) 예를들어 10ms의 실날같은 펄스폭을 출력하는 회로를 설계하여 만들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어떻게 하면 펄스가 제대로 발생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답은 그림에서 소개한 회로를 만들어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이 회로는 (LED로 구별할 수 없는) 짧은 입력펄스를 받아 R1과 C로 정해지는 긴 폭의 펄스를 생성하므로 적당한 R1과 C 값을 선택하면 3번 출력핀의 LED로 입력펄스의 유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55 2번의 트리거(trigger)단자는 전압이 H → L 상태에서 동작합니다. (출력펄스의 시작점이 됩니다.) 이 회로에서는 R4, R5, C3, D의 4개 부품으로, 입력펄스의 하강부분(하강에지, falling edge)에서 555 트리거(trigger)에 필요한 짧은 펄스를 만드는 사전작업을 합니다. 사전작업 파형은 회로내에 Vx로 나타내었으며 그림 우측 하단의 타이밍챠트(timing chart)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회로내의 D에 의해 입력펄스의 상승부분(상승에지, rising edge)은 Vx 파형에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입력펄스의 상승부분(상승에지, rising edge)에서 555를 트리거(trigger)하고 싶으면, 그림 좌측 하단의 회로를 사용합니다. (즉 (A)와 (B) 사이에 삽입합니다) 사용한 트랜지스터 회로는 (A)신호의 파형을 반전해서 (B)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 동작시험/조정 (testing and tuning) :
첫 번째 회로의 동작은 적당한 값의 R1과 C를 정하고 R2, 스위치를 555에 연결한 후 스위치를 눌러 출력단자에 연결된 LED의 점등을 관찰합니다.
두 번째 회로는, 첫 번째 회로의 출력(A)을 두 번째 회로의 입력(B)에 연결하고 스위치를 눌러 동작을 시험합니다. (첫 번째 회로의 LED와 두번째 회로의 LED 관찰) 다음에는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반전회로를 (A)와 (B)사이에 넣어 시험합니다. (첫 번째 회로의 R1과 C의 값을 작게 정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펄스출력을 두 번째 회로에서 감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 폭의 펄스(수 십 Hz 미만)에서는 555의 3번 출력핀에 연결된 LED의 점등을 관찰하면 동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펄스폭이 짧아지면 고가의 메모리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지 않는 한 직접적인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555 Timer IC의 작동을 확인할 수 있는 회로를 만들어보자
▶ 회로설명 (circuit description)
555 IC를 사용하여 회로를 만들려면, 우선 사용하려고 하는 555가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합니다.
회로를 제작하다가 원하는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먼저 사용하고 있는 부품이 의심이 가는 법입니다. 저항이야 테스터로 값을 재보면 되고 콘덴서는 외관이 멀쩡하면 보통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제나 의혹의 눈길이 IC로 향하게 됩니다 (혹시 요놈이 죽은 건 아닐까…???)
그렇다면 이런 의심의 검은 구름이 마음속에 뭉개뭉개(?) 일어날 때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IC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해답은 하나! 동작시켜 보는 것 뿐이랍니다.
▶회로도 (The circuit diagram) : 555 Timer IC의 작동을 확인하는 회로
▶ 회로동작 설명 (circuit operation)
먼저 설명한 555 (연속발진) 기본회로를 사용하였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555 3번핀 출력단자에 LED 2개를 사용하여 출력파형의 High상태와 Low상태를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 정도입니다.
회로안에 주파수를 결정하는 파라미터로 R1 100k, R2 10k, C1 10uF를 사용하였으므로 그림의 아래측에 계산된 바와같이 1.2Hz의 주파수의 구형파가 출력단자에 나타납니다. 1.2Hz의 주파수란 뜻은 약 0.8초의 주기(T, 주파수의 역수)라는 의미로, (약 0.8초의) 1 주기의 신호안에 High, Low 상태가 완결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회로에서 6V 전원을 사용하므로, 출력상태가 High인 경우는 6V, Low인 경우는 0V가 출력단자에 나타나게 됩니다.
555 출력이 High인 구간에서 3번핀의 전압은 약 6V가 됩니다. 이 경우에 회로안의 LED1은 (555 출력단자에서 LED를 거쳐 GND로 전류가 흐르므로) 켜지게 됩니다. LED2 는 (LED 양단전압이 모두 6V로 전류가 흐를 수 없어) 꺼져있는 상태가 됩니다.
555 출력이 Low인 구간이 되면 3번핀의 전압은 약 0V가 됩니다.
이 경우에 LED1은 (LED 양단전압이 모두 0V 이므로 전류가 흐를 수 없어) 꺼져 버립니다. 반대로 LED2는 (전원에서 LED 2를 거쳐 555 출력단자 속으로 전류가 흐르므로) 켜지게 됩니다.
555 시험회로에서 얼핏 생각하면 LED2는 필요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555 출력단자에서 6V가 나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0V로 되는 것은 굳이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전압이 0V로 된다는 것만이 고려사항이 아니고, 전압 0V일 때 출력단자로 흡입(sink)되는 전류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개한 회로처럼, 어떤 부품이나 IC의 동작을 시험하는 장치가 되면 시험대상을 여러가지 다각도로 진단하여 완전한 검사가 되도록 고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장치는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하므로 고급 기술을 필요로 하며 비싼 값으로 판매되는 것입니다.
▶ 동작시험/조정 (testing and tuning)
LED1과 LED2가 약 0.8초 구간안에서 번갈아가며 켜지고 꺼집니다. (LED1이 켜져있는 경우 LED2는 꺼지게 되며, LED2가 켜져있는 경우 LED1은 꺼집니다)
이렇게 두 LED가 번갈아가며 동작하면 555 IC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됩니다.
[3호]위드로봇 무료강좌 “영상처리신호의 이해”강좌 참관기
위드로봇 무료강좌
“영상처리신호의 이해”
강좌 참관기
글 | 김형준 기자 episode@ntrex.co.kr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7월 10일 . 디바이스마트와 (주)위드로봇에서 주최하는 MyVision USB 무료교육 “영상처리 신호의 이해” 강좌가 열린 강의실에는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교육을 받기 위해 용인, 성남 , 수원 등 먼 곳에서 한달음에 달려오신 많은 분들의 뜨거운 교육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디바이스마트 고객님을 위한 무료강좌가 열린 강의실 내부모습. 토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나오신 분들이 보인다. |
제 1부는 경우 영상처리 소개에 대한 강의였다.
現 (주)위드로봇 대표이사님으로 계신 김도윤 대표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강의는 크게 3부로 나뉘어 약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다 .
기본적인 영상처리 전반에 걸친 소개와 CMOS/CCD 영상 센서 신호, NTSC 신호 획득 방법에 대한 강의였다. 영상시스템과 시각시스템의 차이점 ,영상처리의 필요성과 중대성, 관련학문 분야, CCD와 CMOS 방식의 차이, 아놀로그 텔레비전 방식의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 PAL(Phase-Alternating Line) 신호와 디지털 신호방식인 YUV, RGB16, RGB32에 방식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RGB-3원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RGB color Model 의 문제점 파악, HSV, CIE, HLS 방식 등의 장, 단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배워 볼 수 있었다.
제1부 강의중 영상처리에 관련된 학문분야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 (주)위드로봇 김도윤 대표님. | 제1부 강의중 영상시스템과 시각시스템의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시고 있다. |
제 2부는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color tracking system, 스테레오 시스템, 얼굴인식 시스템, 물체인식 시스템, VR Pen을 이용하여 블루투스를 통한 제스쳐 인식 등에 대한 시연 예제 동영상등을 보면서 현재까지 발전해온 Vision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향후 발전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실시 되었다.
제 3부는 이론과 동영상 교육 등,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된 Vision 분야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많은 분들께서 해주셨던 다양한 질문들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은, “위치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청소 로봇의 사용방법과 원리” 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평소 우리 주변에서 사용하고 있고 볼 수 있었던 청소 로봇 제품에 대한 것이어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았다 .
간단히 그 내용을 옮겨보면, 기본적으로 청소로봇 제품에 장착이 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하여 천장과 각 기둥사이의 거리를 측정 한 후 큰 그림을 그린 다음, 각 자리에 위치해 있는 물품들에 대한 vision sensing을 통하여 제품의 거리, 특징 등을 기억해 두었다가 청소를 마친 후, 메모리 되어있던 사물들의 특징들을 확인하여 처음에 위치했던 자리로 돌아가는 방법에 대한 기본설명이었다.
제 3부, 교육과 질의 응답시간이 끝난 뒤에는 개발자들의 고충과 헌신적인 노력, 개발을 통해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대표님의 솔직한 말씀과 더불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위드로봇 제품들을 살펴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번 교육에 대한 간단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후 참여하신 분들과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번 무료 강좌를 끝맺음 지었다.
평소 관심은 있지만 Vision 분야에 대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혹은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필자 같은 입장에서도 이번 무료 강좌가 좋은 기회이자, 알찬 시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강좌를 함께 해주신 참석자분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
한편, 이번 무료강좌에 200 여분이 넘는 많은 회원 분들이 교육 참가를 신청해주셨으나, 안타깝게도 20여 분만을 추첨하여 교육을 진행할 수 밖에 없어서 진행자로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
디바이스마트 회원님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강좌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과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주)위드로봇 김도윤 대표이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문조사 후기
교육 후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 짧았던 교육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선정되신 분들 이외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로 인해 강의실 정원보다 다소 초과되어 진행된 강의실 환경에 대한 의견들이 있으셨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음번 무료 강좌 진행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3호]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0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0
글 | 정현진 기자 blue7563@ntrex.co.kr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64개업체 600여 부스의 역대 최대규모의 LED EXPO가 열렸다.
전력소비가 적고, 내구성이 강하며, 긴 수명에 매우 밝은 장점으로 21세기 차세대 조명으로 LED가 각광받고 있는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로 형광등과 백열등을 대체하기 위한 LED램프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밖에도 모듈, 디스플레이, 장비등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수 있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자리잡고있는 첨성대 모양의 기구물, LED모듈 수십개를 붙여 만들어, 입구부터 LED EXPO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태원 전기산업에서 선보인 LED조명은 사각형의 디자인으로 스퀘어케이(SQUARE K)라는 이름을 가진 이 조명은 보는 이들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동안 바라보게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열감지 센서에 의한 자동 미등을 부착해 사용자의 편의도 고려한 제품이라고 한다.
“번개표”로 유명한 금호전기는 각종 즉석이벤트로 시선을 끌었으며, LED 형광램프와 LED 전구식 램프, LED 가로등 등을 전시했다. 특히 기존 램프대비에 비해 31% 절전 효과가 있고, 3배 이상 수명이 길다고 하는 LED 형광램프(LED T8-32W/22)는 세계 최초 독자회로기술과 공학설계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75년째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업체다운 대단한 기술력을 실감케 했다.
아마도 국내 업체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중 하나가 다산에이디가 아니었나한다. “눈에 보이는것만이 다 LED는 아닙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다빈치”라는 LED모듈을 주축으로, 싸인아트, 글래스싸인등 투명한 유리에 LED를 집어넣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마도 국내 업체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중 하나가 다산에이디가 아니었나한다. “눈에 보이는것만이 다 LED는 아닙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다빈치”라는 LED모듈을 주축으로, 싸인아트, 글래스싸인등 투명한 유리에 LED를 집어넣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필리스라고 하는 LED 라이트패널 생산업체로 형광등 대체의 평판조명은 전시장 전체에 걸쳐 상당히 많이 있었지만, LED조명에 특이한 그림과 사진을 입혀서 눈길을 끌었다.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며, 요즘 패션이나 가전제품 및 거의 모든분야에 “슬림” 이 추세인 관계로 평판LED조명도 그 추세를 따라 아주 얇았다.
신성장산업인 LED 및 OLED 산업의 시장확대와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LED의 장점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수 있었고, 점차 확대되어가는 LED시장과 함께 이 전시회도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2호]소형 선반 NT-SC2를 소개합니다.
소형 선반 NT-SC2를 소개합니다.
이번 달을 시작으로 디바이스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형공작기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은 첫 번째 시간으로 소형 선반 SC2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구성품
· 80mm 3-JAW CHUCK · MT-2 CENTER · CHANGE GEAR SET
· WRENCH SET · OIL CAN
제품 특징
1. 안전 스위치가 있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2. RPM 조절이 편리합니다.
3. 공구대가 4가지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4. 정확도가 높아 정밀 가공이 가능합니다.
5. 기어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NT-SC2 각 부분의 명칭 및 소개
1. 스위치
왼쪽 부터 안전 스위치, 파워램프, 회전방향, 설정 버튼, 퓨즈, RPM 조절 스위치 입니다.
2. 80MM 3-JAW CHUCK
3군데의 홈 중 한 군데를 제품에 들어있는 렌치로 돌려주시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3. 공구대
선반의 바이트를 고정하여 사용하는 곳입니다.
*바이트는 별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4. X축, Y축 조절 손잡이
1번 검은 손잡이는 X축, 즉 좌·우의 이동을 하는 손잡이 입니다.
2번 손잡이는 Y축, 즉 상·하의 이동을 하는 손잡이입니다.
5. 심압대 조절 손잡이
1번 고정 핸들을 우측으로 돌려주면 고정이 되며,풀어놓은 상태에서는 좌·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2번 손잡A이는 3번 심압대축을 조절하는 손잡이입니다.
NT-SC2의 소개를 마치며..
NT-SC2제품은 이번 버전의 NT-C2에 비하여, 모터를 BLDC모터를 사용하여, 소음을 줄였습니다. 또 한 모터의 출력이 기존 250W 급에서 500W 급으로 좋아짐으로써, 더욱 강력한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NT-SC2는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샘플 및 취미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에게 디바이스마트의 이름을 걸고 강력히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