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Bot3D Auto Levelling~!!
안녕하세요, 엔티렉스에서 이번에 출시된 RexBot3D 제품에 오토레벨링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판매가격에서 금액 추가없이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DIY KIT 제품 제외)
이제 구매하시는 RexBot3D 제품에는 오토레벨링까지 추가되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제공해 드리는 전용테이프를 사용하셔야지만 정확한 오토레벨링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4 서울 국제공구전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4)이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에서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유망전시회, 국제인증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등 세계 각국에서
약 140개사가 참가해 관련기기 및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큼직큼직한 기계장비들부터 눈에 들어왔다. 연삭기, 절단기, 가공기 등의 특수기계들을 전시하여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기능 스프링 포밍기계라고 소개된 이 기계는 금속 와이어를 원하는 형태로 밴딩할 수 있는 스프링및 관련 금속부품 제조기기로,
빠른속도로 정확한 움직임을 보였다.
각종 특수 장비와 정밀기기의 핵심부품인 회전축 스핀들. 조각기용, 유리연삭용, 금속가공용 고주파, 공작기계용 등
용도에따라 크기나 생김새가 다양한 수많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금속에 문자나 숫자를 새기는 타각기와, 레이져 마킹기. 즉석으로 볼펜에 레이져 마킹을 하여 기념품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오토닉스의 각종 센서시스템. 여러가지 장비나 시스템에 적용될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자동화기기등에 사용되는 각종 벨트와 벨트관련 특수장치들도 선보였다.
물류 및 중량물 견인에 이용되는 각종 운반차와 리프트, 지게차. 용도나 사용환경에 따라 크기나 생김새가 다양했으며,
조작이 간편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화물운반에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지게차와 같은 기계장비에 친숙한 캐릭터모형을 올려놓은 모습. 기계 특유의 투박함을 없애보려는 홍보수단인듯 보였다.
산업현장에서 없어선 안될 안전용품. 보호안경, 마스크, 안전복, 안전모, 장갑 등 각종 안전용품을 직접 만져보고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산업용 각종 보관함. 휴대폰, 안전모, 위험물등을 안전하게 보관하는것도 산업현장에서의 필수항목이라 할 수 있겠다.
공구걸이대, 부품함, 공구함등 수납공간을 갖춘 다용도 작업대.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여러가지 공구를 튼튼한 알루미늄가방 하나에 모아놓은 공구세트.
전시회장 곳곳에서 공구나 기계들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산업용 청소기의 모습. 굉장히 편리해 보였다.
용접기 전문기업의 부스에서는 용접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항에서 출입국시에 가끔 보았던 열화상 카메라. 현장에서 자신의 신체온도 분포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다.
최근들어 어떤 전시회건 산업관련 전시회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게 된 3D프린터와 출력물도 역시 전시되고 있었다.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고 공구 및 관련기기 업계의 동향과 가공 기술을 포함한 공구의 발전추이를
비롯하여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였지만,
작년 전시회에 비하여 가정용, 생활용 또는 작은 규모의 공구류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든것이 약간 아쉬웠다.
국내외 경기 부진과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모두 원하는
성과를 얻었기를 바란다.
2014 로보월드
2014년 10월 22일 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로보월드는 어느덧 9년 차로 접어들었다.
2006년 시작된 로보월드는 국가 로봇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모든 로봇 전시회, 경진대회, 컨터런스가 통합한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이다.
올해는 150개사 450부스로 매년 전시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한 초기 산업로봇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올해에는 산업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로봇컨테츠의 활성화가 되어 보는이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킨텍스 제1전시관 4-5홀에서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별로 카테고리를 두어 전시되었다.
입장과 동시에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 로봇은 산업용 로봇이다.
전시회장에 입장시 제일 앞에 있고 제일 눈에 띄는 현대의 산업용 로봇. 그동안 대기업이 많은 산업용 로봇을 전시해 왔으나 올해는 현대중공업의 마지막 남은 대기업 산업용 로봇이었다.
현대중공업의 의료 로봇. 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이 개발했으며 복부와 흉부에 있는 인체기관의 암검사 와 냉동치료를 할수 있는 로봇이다.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삼성테크윈의 이동형 감시로봇 ‘스타 엠’. 야외의 비포장 도로 및 험지 주행이 가능하며 감시정찰 임무 및 재난 구조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스스로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현재 위치를 추정하여, 목표점까지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한 후 그 졍로를 벗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자율주행알고리즘’을 갖고 있다.
LIG넥스원의 무인항공로봇 헥사로터
LIG의 휴대용감시정찰로봇 PUGV(Portable Unmanned Ground Vehicle)
미래컴퍼니의 복강경 수술로봇. 배를 가르지 않고 구멍을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부작용과 감염 확률이 매우 낮다고 한다.
복강경 수술로봇은 현재 돼지를 이용하여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것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 졌으며 곧 상용화 된다고 한다.
공장자동화와 의료, 국방 쪽에 집중되어 개발되었던 로봇이 우리 일상 생활에도 많이 들어오고 개발되며 상용화가 되고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온 안내로봇과 교육용 로봇, 기자재 였다.
로보테크의 지능형 라이프케어로봇(해리)은 가족건강 도우미로 네크워크를 통한 원격 건강과리 서비스가 가능하고 시티홀 스마트 가이드 로봇(시아)은 공공장소 서비스, 다국어 음성인식, 자율주행 및 안내등을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데스크탑 안내 로봇인 ‘메로’
퓨처로봇의 안내용 로봇
ALDEBARAN의 로봇. 해외로봇으로 여타 인간형 로봇과 비슷하지만 관절을 꺾으면 아프다고 소리를 내는등 실제 인간과 가까운 로봇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교육용 로봇도 해외 바이어등 국내외 사람들에게 매우 많은 인기를 끌었다.
EASY, FUN, PLAY 의 슬로건을 내세운 SK텔레콤은 유아용 로봇인 ‘누리아띠’를 소개하였다. 한영 기본 학습 단어 3,000여개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발성에 맞춘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전 찾기 등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기능이 있는데 이에 대한 콘텐츠는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자문을 받아 개발돼 학습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엠텍의 ‘알파키트’ 3차원 입체교구로 여러 제품을 만들수 있다.
메가 로보텍
카이로봇
위에 소개해드린 부스 말고도 로보로보, 로보티즈, 누리로봇, 로보스타 등 많은 교육용 로봇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많은 업체에서 산업용 3D프린터 부터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도 구매할수 있을정도의 크기와 가격을 갖춘 3D프린터까지 여러 제품군이 선보였다.
로킷의 3DISON+. 에디슨은 국내 3D프린터 회사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또한 이달까지 현재 국내에서만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초 ’3D프린팅 컨퍼런스’에 참석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로보블럭의 X-More.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고 PLA에 강하게 출시되었다.
한국기술의 ProJet™ 1500
엔티렉스의 Rexbot3D OC-120. 최근 3D프린터 제품군을 제작하기 시작했지만 순수 국내 제품으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와 높은 퀄리티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3D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로보월드는 시대흐름에 맞는 로봇과 로봇관련 제품들이 대거 참관하였다. 안내 로봇과 교육용 로봇 의료 로봇을 보면서 로봇이 우리 생활에 매우 가까이 왔음을 느꼇다.
로봇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생활도 같이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봇과 IT에 대한 관심 보다는 편리한 생활에만 집중되고 있다. 매회 로보월드가 아쉽게도 규모가 작아지고 있지만 올해는 작아진 만큼 알찬 내용으로 구성 되었다. 앞으로 우리가 조금만 더 로봇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더욱 성공적인 로보월드를 기대할수 있을듯 하다.
Maker Faire 3rd SEOUL 2014
2014년 9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메이커들의 DIY 축제인 메이커페어 서울 2014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했다. 벌써 3번째 맞이하는 메이커페어 서울 2014에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명, 창의성, 무한한 자료 및 재료, 메이커 운동의 쇼케이스로 가족 중심의 행사이다. 메이커페어는 사람들이 각자 만든 것을 서로 보여주고, 직접 뭔가를 만드는 와중에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해 즐기고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 티켓부스에서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메이커페어 배지와 스티커를 나눠주었다. 사전등록 시 1,000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정면에 배치된 디바이스마트&엔티렉스 부스이다. 납땜 워크샵, 3D 프린터, 초보 전자회로 키트 등 전시되어 있었다.
디바이스마트의 납땜 워크샵에서 만드는 LED 브로치와 기판 고정 스탠드가 전시되어 있었다. 작년에도 진행했던 납땜 워크샵이 이번 년도에도 브로치 디자인이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특히 많은 어린이와 여성 관람객들이 체험하였다.
엔티렉스의 3D 프린터다. RexBot 시리즈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OC-120, OC-200 모델로 인쇄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제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가지각색 마감 처리가 깔끔하고 신기한 여러 출력물로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쪽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부스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외국인이 메이커인 ‘영메이커’ 부스에서는 레고, 이쑤시개, 모터 등을 연결해 과학적인 장난감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는 로봇과 만나다’ 라는 메이커로 평면에 개성 있는 로봇을 그려 놓고 원하는 곳에 LED를 연결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LG사랑의다문화학교에서 여러 센서와 모터를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메이커페어 전시에 적합한 STEAM(융합교육, 기술창업교육)을 선정하여 전시했다.
참여형 오프라인 라디오 부스 `홍대 라디오`이다. 참여자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 후 텍스트를 입력하면 오프라인 부스에서 TTS 기술을 활용하여 차례대로 읽어 준다.
글로벌 팹랩 워크샵인 ‘Fab Academy ‘를 수강하면서 만든 결과물로 가구부터 로봇 팔, 초콜릿 틀까지 거의 모든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메이커페어가 프린트된 옷과 가방들과 과학, 어린이 도서들이 전시 판매되었다.
레이저픽스코리아의 금속 전용 레이저 커팅기로 만든 결과물이다. 생각보다 깔끔했던 게 인상적이었다.
베틀로 직조한 목도리를 걸어놨다. 직접 베틀로 직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동물 인형 만들기 KIT 와 선을 따라 다니는 라인트레이서 동물 인형들이다.
소라의 파도소리가 소라 안에 사는 몬스터들의 비명이라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인터렉티브 예술 작품이다.
‘마블 머신’ 일본 메이커가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예술 작품이다. 모터와 건전지를 사용해 은색 구슬이 계속 움직인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물리적으로 움직임을 느낄 수 있고 즐기기 위한 취지로 만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실린더를 정밀하게 제어해 떨어트리는 게임의 로봇이다.
나무로 만든 창작 작품으로 직접 손을 이용하여 돌리며 조작한다.
디지털 히피단이란 메이커가 ‘그대 이름은 바람’ 이라는 작품명으로 버려진 통돌이 세탁기로 풍력발전기를 만들었다.
외부에서 운동할 때 실내에서 런닝머신처럼 자신의 운동한 상태를 표시해주는 신발로 여러 센서를 달아 시계에 LCD로 여러 값들을 표현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손가락 움직임 인식과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제작한 원격 피노키오 꼭두각시 인형이다.
‘불어라 그린 라이트’ 란 작품으로 센서를 불어서 불이 켜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신비의 라이트이다.
‘골판지로 만드는 공기청정기’ 종이와 골판지를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공기청정기라는 제품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크기와 재료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저렴한 제작 비용,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작품으로 천천히 꽃이 피고 지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그 과정을 볼 수 있다.
아두이노와 MP3, LED 등을 사용하여 만든 ‘셀키’ 란 작품이다. 클럽까지 가기엔 시간이 없고, 귀찮을 때 집에서 스스로 클럽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다.
직접 제작한 3D 프린터로 휴대용 가방으로 변신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해가 지날 수록 점점 아이디어가 다양한 메이커들이 참여하여 교류한 이번 2014 메이커페어 서울도 즐거운 축제였다. 내년에는 뉴욕 메이커페어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해 더 놀라운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이번 기사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