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업체탐방 – 김도윤 위드로봇 대표
업체탐방 인터뷰
김도윤 위드로봇 대표
조금씩 허기를 느끼기 시작할 늦은 오전 즈음, ‘Smart Sensor’를 향한, 또 이를 통한 똑똑한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위드로봇의 김도윤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처음 악수를 건네는 손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고, 인터뷰 내내 WITHROBOT의 ‘WITH’, 즉 ‘함께’와 ‘서로’를 강조하는 대표님의 이야기에서는 짙은 진심이 느껴졌다. Slow-Food처럼 서두르지 않는, 제대로 익은 기업 위드로봇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취재 | 이용동 책임기자 bluelyd@ntrex.co.kr
안녕하세요, 먼저 디바이스마트매거진 독자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드로봇 김도윤 대표입니다. 일단, 독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디바이스마트의 고객으로서 저희 제품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더 좋은 제품으로 많이 만들고 싶은데, 저희도 제품 라인을 막 늘리기는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지금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바이스마트의 고객분들이 곧 저희 위드로봇의 고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뭐, 한마디로 힘들죠. (웃음) 업계가 전반적으로 꽤 어렵다 보니까 저희도 마찬가지로 힘들게 지냈지만, 항상 위드로봇의 ‘With’에 맞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디바이스마트와 위드로봇이, 또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좋을 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결국 값이 저렴해야 하는데, 단지 그런 가격적인 측면 만을 보게 된다면 저렴한 중국제품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료 강의라던지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메뉴얼, 또는 중국에서는 잘 들여다보지 않는 고부가가치 제품 쪽으로 기획을 하면서 제품군을 더 다양화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드로봇 연구소의 제품 시연실 |
그렇다면 대중적인 용도의 제품보다는 누군가는 꼭 찾지만 구하기 쉽지 않은 제품, 즉 희소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공략하실 예정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희 위드로봇은 기본적으로는 영상 신호처리 기술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을 가장 기본적인 바탕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영상 센서가 여러 센서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주로 영상 처리에 대한 부분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그 뿐 아니라 가속도, 자이로센서를 활용해서 AHRS를 만들 수도 있고, 그 두 가지를 묶을 수 도 있구요. 아마 위드로봇에서는 그런 제품들이 계속 나오게 될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는 별로 돈이 될 것 같지 않아서 만들지 않았지만, 꽤 필요한 것들. 저희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앞으로는 더 재미있는 것으로 만들어 볼까 해요. 독자분들께서 꼭 사지는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이 제품 재밌는데?” 라고 느끼실 수 있는 것, 저희 스스로도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내부적으로도 약간은 침체된 분위기가 있기도 해서, 레크레이션 성향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홈페이지 또는 전시회를 통해서 만나 뵐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에어 하키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성향의 제품을 계획 중이에요. 전시회에 가서도 기존에는 이런 저런 제품 라인업들을 모두 전시했었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모든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 보다는, 앞에서 말씀드린 에어 하키처럼 저희 위드로봇의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 또는 제품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작년 10월에 YTN의 사과나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는데, 어떻게 출연하시게 된건지, 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신 후 주위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음,, 생각보다 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매우 높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웃음) 지금처럼 저희 회사가 어떤 회사인가에 대해서 검색을 하시면, 그 프로그램이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방송에 대해서 이런 저런 감상평 같은 것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그 방송을 통해서 저희 회사가 “아 방송에도 나오고, 나름대로 저력이 있는 회사구나”정도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과거에는 “저희 회사는 어떤 회사이다”라고 설명을 했었지만, 이제는 먼저 방송 출연 경력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알고 오시기 때문에 편하다는 장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방송 출연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어느 날 “여기 YTN인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고 연락이 와서 출연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내부에서는 회사를 위해 꼭 나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어필을 해서 나가게 되었죠.
위드로봇에서는 오랜 기간 IMU, AHRS를 연구하신 걸로 알고 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노력들도 그 방송 프로그램에서 말씀하신 지능형 자동차와 맥락을 같이 하는 노력이라고 봐도 될까요?
저를 포함한 저희 회사에서 하는 일을 딱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지능형 센서를 만드는 일”을 하는 곳이에요. 한 마디로 “똘똘한 센서”인거죠. 센서가 똘똘해 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중요한데, 바로 1)센싱 2)판단 3)행동입니다. 이 것은 저희가 내린 정의가 아니라, 지능형 시스템에 대한 교과서적인 정의거든요. 똘똘한 센서라는 것은 바로 정확한 센싱, 상황에 맞는 판단, 판단에 맞는 행위를 하는 녀석입니다. 이 세 개의 요소 중에서 저희가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맨 앞에 있는 “센싱”이 제일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앞에 센싱이 잘못되면 아무리 뒤에서 프로그래밍을 아무리 잘 짜도, 좋은 결과물이 안나오는 반면에, 센싱이 정확하게 잘 되면 뒤에 따라오는 프로그래밍이 조금은 어설퍼도 조금 편하게, 대체로 좋은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다는 거죠. 현재 학계의 이론적인 연구 성과물에서도 비교적 “센싱”에 대한 연구가 가장 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이 승산이 있겠다해서 시작하게 되었던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IMU도 만지게 되고, 카메라도 만져보게 되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게 되더라구요.
결국에는 지능형 자동차가 최종 목표라기 보다는, 지능형 ‘센서’가 목표라는 거죠. 그럼 이 지능형 센서를 국가에서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데 잘 접목시켜 보자고 해서 결국 우리가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지능형 센서”의 제작에 매진하게 된겁니다.
시행착오야 어마어마하죠. 좀 부끄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한 해 버리는 PCB만해도 몇 박스에요. 그 이야기는 만들었는데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았다는 이야기에요. 성공률은 한 20%정도도 안되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실패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회사를 만든 이유 중에 하나는, 기존에 있는 연구소나 또는 업체들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실패에 대해서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보지 않고 “실패”로만 규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실제로 개발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실패라는 것은 개발에는 꼭 따라오게 되는 당연히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그것을 고개 끄덕이면서 용납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회사를 차렸는데, 그런데 그게 또 마음먹은대로 잘 안 되더라구요. 실제로 힘들어 지니깐 더더욱 그런 거 같아요. 나름대로 실패에 대해서 관용적으로 받아들이던 기간도 있었는데, 어려워 질수록 그 관용이라는 범위도 좁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회사 분위기도 많이 복잡하고 어두워지긴 했는데, 이제는 또 좀 살려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위드로봇의 제품, 앞으로도 이렇게 소수 정예의 라인업으로 나아갈 예정이신지.
엔지니어들이 차분하게 자기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원하거든요. 경쟁의 굴레에서 힘들어하면서 일하는 것은 본인들도, 저도 원하지 않아요. 우리가 힘들게 만들었는데 결국 경쟁에서 이기고 지고의 결과에 연연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만들지 않는 것은 뭘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또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좀 부족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앞으로 저희가 하는 제품들은 조금 더 ‘매니악’한 제품으로 나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은 되어야 하기에 소위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향하게 될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의 가짓수는 늘어나게 되면서, 제품의 방향성은 모아지게 될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누구든지 만들 수 있는 ‘보드’보다는 다른 쪽으로 나가지 않을까 해요. 저희가 처음에 다들 AVR을 쓰고 있던 시절에 Cortex 보드를 소개해 드렸지만, 이제 쓸만한 제품이 많아졌고 이 부분에 대한 저희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영상 처리나 이런 것들은 학생들이나 연구소에서 할 일은 정말 많은데 업계에서 관심이 많진 않아요. 그래서 강의도 해 보고 했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 부분이 바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쓰고 싶은 사람이 잘 몰라도 어느 정도 수준의 기능까지, 어느 정도는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구나라는게 저희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희가 ‘똘똘한 카메라’를 만들 생각이에요.
단순히 영상만 전송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 기본적으로 프로세싱이 다 되어서 나오는 제품을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카메라보다는 비싸겠지만, 필요하신 분께는 꼭 필요한 제품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대중적인 것만 찾아서 만들지는 않겠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으로 좀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위드로봇 제품을 개발하시면서 가령 사용자 편의성이나 가격적인 메리트, 또는 뛰어난 품질과 같은 많은 개발 포인트가 있을텐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계시는 포인트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역지사지’에요. 예를 들면 저희 AHRS 케이스를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 제품을 팔면서 제품의 케이스를 어떤 것으로 해서 판매를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비닐봉지에 넣어서 팔지, 아니면 고가의 제품이니까 그것에 맞는 케이스를 디자인해 볼까 등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어차피 다 버리게 될 것이잖아?’라는 의문이 생겨났고, 결국 누구나 필요하고, 누구나 쓰게 되는 ‘SMD 케이스’를 제품의 포장 케이스로 선택하게 되었고, 결국 단번에 OK하고 그대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사지 않아도 되기에 자원도 재활용하고 좋으니까요. 그리고 보드를 만들게 되면서도 보드의 종류에 따라서도 예제가 중요한 보드가 있으면 돈이 많이 들어도 예제를 만드는 데 치중하게 되는 등의 고민과 노력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결국 회사의 매출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누구에게는 매우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위드로봇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서 정말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해 본다는 것이죠. 아마도 고객분들께 저희 위드로봇이 100점 짜리 업체는 아닐 수 있겠지만, 고객과의 소통이 쉽지만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을 고민해 본다는 것이 아무래도 저희가 주안점을 두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드로봇의 신제품 소식이 기다려집니다. 어떤 제품을 들고 나오실 지 벌써 궁금해 지는데, 괜찮으시다면 저희 디바이스마트 매거진 독자들에게 조금 귀뜸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는 약 2~3가지 제품을 올해 내로 출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첫 번째는 Hand-Held(휴대용) 3D 스캐너입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준비가 되어있는데, 기타 다른 요인들, 예를 들면 마케팅적으로 중요한 선택 사항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준비중입니다. 저희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열심히 개발하고, 마케팅이라는 부분은 마케팅을 잘 해줄 수 있는 디바이스마트와 같은 곳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하나의 제품은 ‘다채널 카메라’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트래킹하거나 모션캡쳐를 한다던지의 목적으로 산업용으로도, 개인용으로도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소 이 2가지 제품이 연말까지는 출시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점점 어려운 시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매출 걱정, 학생은 취업 걱정이 점점 심화되는 시대니까요.
결정을 내리고 또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서로가 잘 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하나만을 위한 이득, 어떤 한 쪽만 잘되는 선택이나 결정은 물론 당장은 좋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려운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드로봇의 ‘위드’의 의미는 그런 의미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서 결국은 더 노력하면서 추구해야 할 목표이자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 위드로봇이 평균 타율로 친다면 아주 좋은 타자는 아니지만, 안타를 치기 위해서 어떤 꼼수를 쓰는 타자도, 아주 뛰어난 4번 타자까지는 아니지만 결국은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뛰어난 안타를 치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를 목표로 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 목표는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잘 될 거고, 그 언젠가를 위해 단단히 버텨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거든요.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 잘 되는, 함께 잘 되는 길을 위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서로 서로 위로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찾아주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2호]Shiled
2015 ICT 융합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상
Shiled
글 | 원광대학교 김지언, 김백천, 황태호
심사평
JK전자 보고서의 내용만 보고는 어디까지 구현이 되어있는지 알기가 어렵다.
뉴티씨 창의적인 개념 자체는 훌륭하나, 실제로 구현하는 것과 관련된 알고리즘이나 구현 방법 등의 작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이것을 구현하기 위한 실제적인 기술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작성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영업쪽에서 고객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서류로 판단되어, 작품 완성도나 기술성 등은 낮은 점수를 주었다. 다만, 창의성이나 기대효과, 그리고 보고서 완성도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다.
칩센 행동 Pattern 등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나 자료가 부족함. 향후 업데이트 및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실용성이 없다고 판단 되며 개인 정보가 타인에게 전송될 우려가 있음
위드로봇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는 내용을 제출한 것 같다. 공모전의 성격을 고려하였을 때 그러한 아이디어를 어떤 스케줄로 어떻게 구현하여 데모를 보이는가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는 본 제품의 평가는 점수를 받기가 어려워보인다.
개발 동기 및 목표
문제 인식 및 의문
■ 1인 가구 및 범죄 예방에 관한 안전 불감 및 예방 차원의 Service 부족
■ 실시간 모니터링 및 User의 안전에 대한 서비스 부재
■ 여러 범죄 유형이 존재한 가운데 범죄 발생의 여부에 대해 알 수 없을까?
■ 실시간 모니터링과 접근성이 용이한 보안기기를 개발하여 범죄예방을 할 수 없을까?
현황 조사 분석
■ 1인 여성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안기기 시장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
■ 보안관련 시장이 증대하고 있으나 증대함에 따른 불안감도 존재
■ 접근성이 쉬우며 실시간을 통한 보안기기 미흡
대안 수립
지금의 현 대한민국의 보안기기 관련해서 후 보안 조치의 방법이 일반화적이다. 범죄에 관해서는 범죄 발생 후 대처방안이 아닌 범죄가 발생하기 선 보안 체제를 수립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 후 보안 체제가 아닌 선 보안 체제로서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 실시간 모니터링과 Event 알림 등을 통해 사용자가 정보 및 알람 을 받을 수 있다.
· 후 보안 체제로서 범죄 발생 및 ManageMent를 통하여 관리자를 통해서도 안전성 보장
· 정의된 알고리즘을 통해 범죄자 및 범죄 유형 파악
위와 같이 인식한 문제점으로부터 Shiled보안 Device 아이디어 도출
현재 보안시스템에 관한 후 보안 체제가 아닌 선 보안 체제 방법 적용 지속적인 Management를 통하여 유지 보수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로서 범죄 발생 예방 및 발생 후 대비 가능 한 창업 아이템 도출.
User: b&d 서비스 가능 이용자
1인 여성 가구가 첫 번째 타겟 대상이나 1인 가구 남성 및 노약자 타겟에 포함이 가능
Device 핵심 기술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용자에게 Event 알림
범죄 경력 대상자 및 범죄 유형 알고리즘(DataBase 설계 구현)
개발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 사항
보안 관련 시장 및 1인 가구 증가세 조사.(여성)
1인 가구 증가율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매년 1인 가구(여성)는 2012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2012년 253,000명으로 집계되었던 1인 가구(여성)는 2015년 313,000 명으로서 약 6만명이 늘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2·30대 1인 가구 설문 조사 (출처 :언론인연합회)
총 315명의 설문 조사를 통하여 48.9%(152표) “안전하지 않다.” 29.3%(91표) “보통” 18%(60표) “전혀 안전하지 않는다”의 조사 결과를 집계하였다. 본 기획팀은 20~30대 실제 설문 조사를 통하여 현재 범죄관련 안전하지 않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보안기기 시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함에 따른 사용자의 불안함도 상승하고 있다. 여기서 사용자의 충족되지 않는 Needs는 무엇인가?
시스템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및 자문 위원 확보
개발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성
효과적인 기획 및 개발을 위한 팀원 구성
기획 및 사업 연계를 통한 관련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 확보
Device 관련 개발 전문가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 자문위원 확보
보유 기술 및 서술
기술(제품) 성능 및 기능(기술 및 제품의 용도, 기능, 특징 등)
본 기술의 소프트웨어(Smart Device)와 하드웨어(감지모듈)로 구분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 형식이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사용자를 위한 실시간 영상정보 및 행동 Pattern 알고리즘을 적용시킨다. 본 개발 기획의 의도는 실제 상황에 대한 영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DB에 저장을 시키면서, 행동 Pattern 및 응급상황을 판단하고 이에 대한 범죄 유형에 대한 예방과 응급 상황에 대한 응급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현재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IoT 산업에 맞게 사용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인터페이스 구성이 아닌 일상 생활의 사용에 있어 꼭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1차적인 면에서 가벼운 시스템 구성이 되어있으나 구체적인 구성 내용으로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디자인에 따라 여러 IoT 시스템과 연결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부분
소프트웨어 부분 설계는 사용자가 쉽게 접근 가능하게 설계 및 제작하며, 하드웨어와 융합 가능하게 설계 및 개발
■ 미리 예방하는 선 보안 방법의 체제를 도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작
■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미지 분석이 가능한 알고리즘
■ 적용되는 기술 및 Interface는 남녀노소 이용 가능
■ Smart Device로 사용자가 접근하기 용이한 Interface 설계
■ 구축된 DB 및 알고리즘을 통해 범죄자 및 범죄 분석 그리고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Update
기능 및 특징
기술 아이템 개요
기술 아이템 (하드웨어)
· 아이템명 : Shiled
· 선 보안 체제 보안기기 개발
· Smart Deviece(Android/IOS) 통해 실시간 Event 알림 및 Management 유지 관리
· 고객 관계 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Tool로 활용
· 상용화 DataBase(Oracle/MySql…) 활용
#Device 개발 초기 Design Model Version.1
양산화가 가능한 모델로서 Networking 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Update 및 유지 보수 관련 Management가 가능하다.
일정 반경 내 실시간 적외선 및 레이저 행동 감시 : 주 실시간 모니터링의 역할을 하며 적외선 센서의 경우에는 행동 감지 역할을 주 역할로 수행한다. 부가적으로 Camera 센서를 통한 이미지와 DB 및 Pattern 알고리즘을 통한 영상과 Pattern 분석 결과를 DB로 전송 / 저장 한다.
기술 개요
아이템 기능
· 위험 분석 및 알고리즘 분석 기능
· 적외선 카메라 센서에서 수집된 영상을 통하여 범죄 발생 여부를 판단하여 사용자에게 알림 Event를 발생
· 알고리즘은 미국FBI 한국과학수사 등 공적으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하여 범죄 행동 패턴에 대한 이미지 영상 Pattern 개발·적용
#Device 개발 초기 Image Pattern Version.1
· 적외선 센서를 통하여 Target에 대한 움직임을 실시간 인식 및 감지
· 실시간으로 감지된 움직임 대상자를 인식하며 행동 Pattern에 대해 감지를 했을 경우, Image Pattern 분석을 통하여 Target에 대한 범죄 여부를 분석 및 판단
· Image Pattern 분석을 통하여 Target에 대한 범죄 유무를 판단하여 실시간으로 DB에 전송 및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 Event를 발생
· 분석된 Image Pattern은 사용자에게 뿐만 아니라 관리자에게도 Push를 하여 사용자에 직접적인 요청 및 제2의 범죄 예방 조치를 가능케 할 수 있음.
제품도
구조도
Shiled제품도 3D 입체 모습 Version 1. 초기 개발 모형 | Shiled 제품 Version 1. 초기 개발 3D 입체 모형도 |
Shiled 제품 Version 1. 초기 개발 3D 입체 모형도 |
■ 가로 10.00 cm
■ 세로 2.50 cm
■ 적외선 센서 약 0.50 cm : 적외선 센서의 경우에는 행동 감지 역할을 주 역할로 수행
■ Camera Module Sensor : 실시간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 사용자 및 관리자 그리고 DB에 이미지 전송
■ GPS : 반경 내 위험 수위 내 범죄자 위치 및 사용자 위치 추적
■ Plug in Type : 일체형 디자인으로 설치 또는 분리. 그러나 사용자가 직접 분리하지 못함
■ 곡성방식의 바코드 리더기
■ 본체와 같은 커버로서 충격 방지 기능
■ 버튼식 on/off 또는 SmartDevice를 통해 제어 가능(에너지 절약)
■ 버튼 위치 : 기존 기기와 다른 위치에 버튼 ▶ 실수 방지 및 손쉽게 버튼을 누름▶ 센서 압력 ▶ 보안업체 자동 연락
■ 내부 안쪽 블루투스 + 저장소 위치 외부에서 본체에 압력 또는 충격 : 보안기기 안에도 Button을 추가한 것은 실시간 모니터링 이외에 범죄 행위에 대한 제 2의 방법을 고안 해낸 Emergency Button.
Device 기능 및 특징
■ SmartDevice 구현 기능 (일반 Application)
구현 기능 | 기능 설명 |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 · Major Targeting: 특수 범죄 및 성 범죄자등 주요 범죄자들에 대한 타겟 설정 |
실시간 View | · 실시간 View: 카메라 모듈 센서를 통하여 Application 에 실시간 영상 촬영 정보 구현 . · Timer View : 실시간 저장된 영상정보를 Timer로, 시간대별 영상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 가능한 기능 구현. |
Setting System | · 지인(친구 , 가족)설정 · 동기화 설정 · A/S 관련 Management 문의 |
SmartDevice 구현 구조도 (User – Manager)
· 실시간 “신속” “정확” 모니터링 및 기록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 위험을 사전적으로 차단하며 사후적으로 Management 체계
· DB(DataBase) 실시간 저장 및 전송
· 이미지 Pattern 분석 후 결과 전송
· 출동 여부에 대한 선택 및 Event 알람 제공
기대효과
평소에 준비를 잘하면 근심이 없다. 현 사회 상황과 시대는 이 사업 아이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후 보안 체제가 아닌 선 보안 체제로서 범죄 예방을 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안전 상황에 대한 알림을 해줌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이 된다면 방범 체제인 CCTV의 사각지대 또는 그 외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 구성될 수 있다. 증거물로 확보될 수 있으며 방범, 치안 등에 많은 이로운 점이 존재한다. 아이템은 사용자의 Needs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쉬운 접근성과 안전성을 주는 Device 체제이며 사용자의 불안감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Device 자체는 현재 시장에서도 도어락, 보안기기로서 적용이 가능하며 Module 등으로 지금의 사업의 수익성 계획 및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저렴한 이용료 및 요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32호]제5회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 KITAS!
제5회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 KITAS를 다녀오다!
글 | 이용동 책임기자 bluelyd@ntrex.co.kr
국내 모바일 액세서리, 스마트 기기(Smart Device)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5’가 지난 8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다.
크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데스크톱과 노트북, 저장장치, 가방, 넥스트 디바이스(Next Device), 기타 장치 등 6가지 분류로 나누어 보호필름, 케이스 등과 같은 모바일 액세서리 외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바일 헬스케어 디바이스, 스마트 토이, 휴대용 어군탐지기 등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뤄 전시되었다.
전시회는 최근 개최된 많은 세계적 전시회들과도 크게 뒤지지 않는 정도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실질적으로 스마트기기/모바일이라는 비교적 한정된 카테고리에 대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오늘날에는 이 카테고리가 꽤 대중성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전시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스 안내 및 참가 기업 리스트만 봐도,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는 다양한 업체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다녀온 많은 전시회들 중에서, 이런 분위기로 시작되는 전시회는 없었다. 마치 클럽에 온 것처럼 어둡지만 형형색색의 빛이 춤을 추고 있었던 덕분에, 전시회의 첫 인상은 매우 강렬했다. 전시회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KITAS 선정 TOP10의 제품들이었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열화상 카메라, 미케어코리아의 스마트컵 ‘컵타임’, 줄루코리아의 세계 최초 디지털이어폰 ‘Z:ero’, 등의 제품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이 제품들은 아래 각 부스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무선 헤드폰, 무선 스피커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아웃도어테크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및 스피커를 선보였다. 캠핑,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아웃도어테크는 이런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많은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대부분의 아웃도어테크 제품들은 기존 일반 제품들과는 차별화 되는 포인트로 ‘실리콘’을 덮어 씌우는 형태의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실리콘케이스를 통해서 헤드폰이나 배터리, 망원경 등으로 유입되는 수분을 막아주고, 떨어뜨리는 등의 충격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이점을 기대할 수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에 몰려 이 제품들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휴밍글로벌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자신의 운동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해 주는 이어폰 Jabra를 선보였다.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자신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운동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준다. Jabra 이어폰은 앱으로부터 전달받은 운동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오디오 코칭을 해준다.
크로스 트레이닝에 최적화된 오디오 코칭은 각 세션에 맞게 리얼타임 피드백으로 도움을 주며, 격렬한 인도어 워크아웃 트래킹은 언제나 알맞은 강도로 트레이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음악의 음질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졌다. 줄루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이어폰 ‘Z:ero’를 선보였다. 3.5mm 스테레오 미니 단자가 아닌 Micro- USB를 사용하여, DAC와 이어폰 앰프를 통해 고음질의 디지털 음향을 추가 기기 없이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이어폰의 리모컨에는 USB 프로세서와 DAC가 내장되어 있어 음질 향상은 물론 출력도 2배 이상 좋아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Z:ero는 세계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단 4일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을 정도로 뜨거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디에스빈은 원목 디자인 패턴의 휴대폰 스티커, 키보드 스티커, 폰 거치대 등을 선보였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매우 얇지만 실제 나무의 느낌을 잘 살려 노트북이나 키보드, 휴대폰에 원목의 촉감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두께나 사용감에 있어서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도록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특히 맥북 키보드에 맞는 스티커는 다른 제품들보다 유난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깔끔한 제품이었다. 색상은 월넛과 체리의 두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기업 알로코리아는 ‘알로’ 고성능 보조배터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알로700(allo700)은 10400mAh의 LG화학 정품 리튬-이온셀을 사용해 안정성이 탁월하며 최신 스마트폰을 3-4차례 충전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2개의 USB 출력 단자로 동시에 2대의 기기를 최대 4.2A로 초고속 충전할 수 있다. 최대 허용 입력 전류는 3A로 설계해 경쟁 제품 대비 약 2배 급속으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에 모션 센서를 내장해 사용 중 가볍게 흔드는 것으로 배터리의 잔량을 4단계로 표시하는 LED를 갖추고 있어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보조 배터리 업체 및 제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디자인이 깔끔하고 뛰어난 제품들이 많은데 알로코리아의 보조 배터리도 뛰어난 디자인과 그립감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어폰 제작 업체 크레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 명을 ‘피아톤 바이 크레신’으로 변경하여 고객들을 맞이하였다. 기존의 피아톤이라는 브랜드와의 단일화를 통해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선 헤드폰인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메인으로 내세우면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 제품은 피아톤의 울림 및 잡음 제거 기술인 CVC(Clear Voice Capture)를 적용하여 소음을 95%까지 제거하고 통화 음질을 명료하게 한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만 작동 시에는 29시간 연속 통화 및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동시 작동하면 연속 14시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미케어코리아는 스마트컵 ‘컵타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하루에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을 쉽게 체크할 수 있으며, 선진화 기술인 수평형셈법에 근거하여 매일 제 시간에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알려주는 제품이다. 특히, 압력 전달 센서 및 사람의 터치에 반응하는 터치 센서, 심지어 물을 마셨는지 버렸는지 알 수 있는 센서 등 여러가지 스마트센서로 구성되어 있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앱과 연동되어 매일 마셔야 하는 음수량과 음수 시간을 신체에 맞게 합리적으로 설계까지 하는 똑똑한 제품이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꽤 유용한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용 컨버젼 렌즈 기업 써패스아이는 신제품 셀카렌즈를 선보였다. 신제품 셀카 렌즈 ‘렌즈 마운트 시스템(NEW LENS MOUNT SYSTEM)’은 일부 안드로이드폰 셀카 촬영 시 화면 모서리 부분에 생길 수 있는 비네팅을 개선했으며, 더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전용 케이스가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폰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바로 끼워 사용할 수 있고, 후면 카메라 외에 전면 카메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도 불리는 셀카봉을 대체할 수 있는 셀카렌즈가 벌써 출시되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시폰키퍼는 수심 30M에서 2시간 침수 실험을 통과한 스마트폰 방수케이스를 선보였다. 실제로 전시회에서 물에 담겨있는 채로 영상을 틀어 놓은 시연을 하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이 최근 약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로 유통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물놀이와 같은 상황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화면을 보는 간단한 방수뿐 아니라, 수중 촬영과 통화, 문자, SNS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의 라인업은 현재 갤럭시5, 노트5, 아이폰6, 6+ 등에 맞는 제품까지 출시되었다.
IT 주변기기 및 스마트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업체 무아스(MOOAS)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Wood+LED’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시계 제품들은 이미 온라인 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제품들이고, 7segment 모양의 LED 시계도 특이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USB 선풍기나 배터리, 이어폰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업체답게 다채로운 라인업을 가지고 나왔지만, 역시 귀엽고 깔끔한 디자인의 시계들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제이워크는 운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운전을 하는 동안은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기존의 차량용 충전기는 유선인데다가 스마트폰 거치대와 충전기를 각각 장만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고, 시거잭이 1개인 차량에서는 네비게이션과의 공존이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이워크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에어 도크’를 선보였다. 차량용 무선충전기 에어 도크는 거치와 충전을 동시에 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쉽게 스마트폰을 탈·부착할 수 있는데 다가 흡착 부분에 끈적거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접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 충전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별도 무선충전 패치를 스마트폰 내부에 부착하면 손쉽게 에어도크 스마트 차량용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 중에 하나이다.
마그넥스 로보틱스는 유리창 닦는 로봇(HOBOT-188)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원격 제어 다중 표면 청소 로봇으로, 모든 플레이트 표면(유리, 욕실 타일 등)에서 작동하며 자동 모드와 수동 모드가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서 조작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시회에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직접 로봇이 닦고 지나간 곳을 확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꽤 깔끔하게 청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이캠은 스마트폰 현미경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손안에 최대 25배율로 확대해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현미경 카메라 제품이다. 시계나 PCB를 가지고 직접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생각보다 꽤 선명하게 현미경의 역할을 해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접사 기능이나 인체의 눈으로는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정도로 미세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확대해 주는 제품으로, 그만큼 기자의 기억 속에도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었다.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밴드, 모바일 디바이스 전용 백팩, 블루투스 헤드폰,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브랜드의 IT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들을 모두 700명에게 나눠주는 행사인 KITAS Bag 이벤트는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More than you imagine(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해 5,164m2의 면적에서 약 150여 개 기업과 25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 액세서리, 스마트 기기 전문 전시회다. KITAS는 해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32호]C.R.O.P
2015 ICT 융합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상
C.R.O.P(Car’s Revolver Option for Parking)
글 | 홍익대학교 안두기, 강재신, 김기완, 우택권, 이진우
심사평
뉴티씨 창의적인 개념 자체는 좋고, 기존의 설계를 최대한 적게 고치면서 주차 편의성을 고려하는 것은 점수를 줄 만하다. 그러나 구현 방법 등의 구체적인 프로젝트 수행 결과가 결여되어 있으며, 구현을 위한 실제적인 기술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작성한 내용이 아닌, 영업쪽에서 고객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서류로 판단된다. 따라서 작품의 완성도, 기술성 등은 낮은 점수를 주었다.
칩센 주차 공간이 부족한 도심지에서는 활용하기에는 좋은 아이디어임. 작품 아이디어만 있고 작품에 시뮬레이션 자료가 없음.
위드로봇 아이디어 수준의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의 성격을 고려하였을 때 그러한 아이디어를 어떤 스케줄로 어떻게 구현하여 데모를 보이는가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는 본 제품의 평가는 점수를 받기가 어려워보인다.
작품개요
본 프로젝트는 초보 운전자를 위한 2WD 자동차 전륜의 조향과 회전방향 통제하여 원 궤도의 주차를 하는 시스템 설계에 관한 것으로서, 실제 평행 주차와 T자 주차 또는 그 외 주차 시에 초보 운전자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주차 공간의 제한을 줄이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본 프로젝트 제안서에는 배경, 설계 목표, 수행 방법, 예상결과물, 기대효과, 팀의 기능과 향후 계획을 제시한다.
작품설명
주요동작 및 특징
본 프로젝트의 배경은 두 가지 이슈에서 시작하였다.
1)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 초보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4WS 자동차의 주차 시스템, 주차장 시스템, 주차 편의성 관련 전자 시스템에 대한 특허와 제품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가격과 성능 등의 한계가 있고 과도기라는 분석이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기존 2WD 자동차의 시스템 설계를 통해 두 문제의 대안을 제시한다. 따라서, 설계 목적은 기존의 자동차를 이용하여 주차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초보 운전자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는데 있다.
전체 시스템 구성
본 프로젝트의 설계 목표는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우선순위 한다.
1) 기존의 주차 공간에 대한 제약을 줄인다.
2) 기존의 주차 시간보다 짧은 시간을 소요한다.
3) 방법과 사용자의 숙련도 측면에서 보다 쉬운 방법을 제시하여 편의성을 추구한다.
세 가지의 설계 목표는 이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량화한다. 그에 따른 개념설계로는 다음 두 가지를 통해 원 궤도로 주차를 하는 시스템을 고안한다.
1) 전륜의 조향 방향을 모은다.
2) 회전방향을 반대로 제어한다.
상세하게는 screw-and-nut gear로 타이로드(tie road)를 통해 조향 제어를 구현하고 베어링 방식을 이용하여 동력 전달 설계를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자동차에 설치가 용이한 옵션 개념의 시스템을 설계한다.
바퀴를 모으는 메카니즘 | 베어링 방식을 이용해 회전을 반대로 가능케하는 휠 |
개발환경
수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본 설계와 맞는 차종을 선택하고 해당 상황을 고려한다.
2) 기존의 자동차의 조향과 동력전달 장치 두 파트로 나누어 구조를 파악하고 상세 설계를 진행한다.
3) 손 계산, S/W을 이용한 해석, 모델링, 시뮬레이션 검증 과정을 실행한다.
4) 프로토타입을 시험 제작한다.
상세 설계 시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니즈, 차종, 상황과 프로젝트를 고려한 설계 목표의 정량화 실용성
2) 설계 문제 해결÷응력(집중), 강성, 피로파괴, 안정성, 기구학, 동역학, 제어
3) 공학도구 활용의 적절성: 해석 소프트웨어
4) 축소 사이즈 제작 고려; 제작 공정에 대한 고려; 가공성; 가격적 측면 접근; 공정 단계의 고려
5) 현실적 제한 조건 정리; 기존 자동차의 제한 조건; 법적 제한 조건
단계별 제작과정
본 프로젝트의 예상 결과물로는,
1) 시뮬레이션, 해석과정을 나타낸다.
2) 1/3 (또는 1/4) 사이즈의 프로토타입을 시험 제작한다.
이를 통해, 설계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실제 자동차의 전륜 조향 장치와 동력 전달 장치의 구조장치와 제어를 통해 설계 메카니즘을 구현한다.
기대효과
본 프로젝트의 기대 효과로는 기존 자동차의 옵션 식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1) 주차 공간적 제약을 줄인다.
2) 초보 운전자에게 주차 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이에, 새로운 주차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WD 주차 시스템 이전의 과도기 기능을 수행한다.
참고 문헌 및 자료
■ KOCW(Korea Open Course Ware) : 조선대학교 홍명석 교수 저; 동력전달 장치 강의노트 8장; 2010.06.04
■ Bluemembers : 자동차칼럼(동력전달 장치); 2013.03.08
■ 자동차 용어사전 : 황덕수 저; 도서출판GoldenBell; 2008.02.11
■ 최인정의 자동차백과 : 최인정 저; 구동부품과 구동축;
■ H-Point – The Fundamentals of Car Design & Packaging : Stuart Macey, Geoff Wardle 저 ; DesignStudioPress; 2009.02.01
■ 조향 장치 구조 파악 : 핸들부터 바퀴까지 : https://www.youtube.com/watch?v=b0DKNIQFuzg
■ 조향 장치 구조 파악 2 : 핸들부터 바퀴까지 : http://www.mekanizm alar.com/car_steering_system.html
■ Power steering system : https://www.youtube.com/watch?v=uL2MOjyhqmo
■ BMW의 EPS : https://www.youtube.com/watch?v=ECUoL 5SpOoE
■ 기어를 이용한 같은 축의 바퀴 속도 제어 : https://www.youtube.com/watch?v=SOgoejxzF8c
■ 하버드 아이디어 : http://m.blog.naver.com/tykang23/601 69787860
■ 양산차의 실제 효과 : https://www.youtube.com/watch?v=9-nYr hXa8Wo
■ MIT 아이디어 : https://www.youtube.com/watch?v=G1M SMj08BVU
■ 수동식 시스템 아이디어 : https://www.youtube.com/watch?v=P Kg1UXso790
[32호]로봇과 드론의 모든 것! RoboUniverse!
‘로봇과 드론’의 모든 것. 로보유니버스 2015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요 품목은 제조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드론, SW, 인공지능, ICT, IOT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두바이 등 15개국 4천명 이상의 해외 관계자들도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포함된 컨퍼런스프로그램은 로봇을 통해 우리들의 삶에서 업무, 교육, 생활 등 모든 분야를 향상시켜줄 수 있는 로봇의 핵심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컨퍼런스 세션은 로봇 시장과 응용 기술에 대한 동향, 비즈니스 사례, 실행 전략, 핵심 기술의 트렌드, 로봇이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기자는 컨퍼런스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전시회에 참여한 세계의 다양한 업체들의 부스들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많은 정보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방송중계차량 탑재형 멀티콥터캠, 농약 살포용 멀티콥터, 태양광 무인기를 선보였다. 그 중 농약 살포용 멀티콥터(Crop-Dusting Multicopter)는 세계 최초의 농약 살포용 멀티콥터로서 10L의 약재를 탑재할 수 있으며 1회 체공시간은 약 12분, 1.2ha의 방제 범위를 자랑한다. 1일 최대 방제능력은 40ha이다. 이 제품은 전기모터 구동방식으로 동력을 얻으며 6개의 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무인기(Solar Powered UAV)는 체공시간이 약 22시간 40분에 이르며, 장기 체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주로 활용된다. 태양광을 동력으로 활용하지만,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로보트론은 창의적 지능형 조립식 로봇 ‘로보타미(Robo Tami)’를 선보였다. 일명 로봇계의 레고라고도 불리는 ‘로보타미’는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블록(및 프레임)을 사용해 누구든지 쉽고 빠르게 조립 및 분해를 할 수 있도록 리벳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무독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한다. 한편 로보트론은 끊임없는 기술 투자로 독일, 폴란드, 스페인, 호주,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에 타미주니어 로봇과 지능형 로보타미를 수출하고 있다. 입에 넣어도 안전한 무독성 플라스틱 재질은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특히 선호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지능형 로봇 품질인증서’ 및 로봇교구 선정 기준에 따라 24가지 항목의 품질인증 시험 및 자율안전확인을 통과하여 정해진 기준 이상의 성능 안정성을 증명하기도 하였다.
(주)퓨처로봇은 스마트 서비스로봇 Furo-S, 스마트 광고로봇 Furo-D와 함께 참가자들을 반겼다. Furo-S는 주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전시 홍보관 도우미의 역할을 하는 로봇으로 다국어 멘트, 서비스 맞춤형 콘텐츠 탑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Furo-D는 광고, 안내 로봇으로 관광, 광고, 홍보, 안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초점을 맞춘 로봇이다. (주)퓨처로봇은 서비스 로봇(사람을 상대로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제공하는 로봇)을 개발, 공급하는 서비스 로봇 전문 업체다. 국내외 다수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브라질, 중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및 중동에 제품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로봇 디자인, 제작&판매와 로봇 렌탈 및 유통사업, 로봇 HRI 핵심기술 솔루션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주)고영로보틱스는 마리오네트 공연로봇 시스템과 동작인식 변신로봇, 춤추는 댄스 공연로봇을 전시하였다. 마리오네트 공연로봇 시스템은 총 16개의 액츄레이터를 사용하여 춘향전 중 ‘사랑가’ 3분 공연이 가능한 로봇이며, 춤추는 댄스로봇은 최신 인기가요에 맞춰서 단순하게 관절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곡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등 아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특히 ‘EXID의 위아래’ 공연은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와 감탄을 자아내었다. 이 외에도 격투기(복싱) 로봇이나 곤충로봇, 보트로봇 등의 다양한 로봇을 전시하여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고객 맞춤형 무인기 제작 전문업체 한국전기비행(주)는 민·군 겸용 소형 무인정찰기 시스템 솔개, 3D Mapping 및 오염지역 탐지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JD-1 등을 선보였다. 특히 솔개는 고효율/저항력의 공격적인 이점을 확보하고 주요 탑재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인 조인드윙(Joined Wing) 형상 비행체이다. 투척 이륙(Hand-launched)과 발사대를 활용한 발사 모두 가능하며, 비행 모드 역시 수동 비행과 자동 비행이 모두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임무 지역 목표 영상 획득, EO/IR 카메라로 주·야간 영상 실시간 촬영, 지상 제어 장비와 비행체 간 통신 두절 시 자동 귀환 등이 있다.
최근 전시회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는 헬셀도 부스 한 공간을 자리 잡고 있었다. 헬셀은 주로 다양한 크기와 목적의 드론들을 전시하며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이번 로보유니버스에서 선보인 ‘인스파이어1’은 새로운 9면 렌즈를 적용한 4K 카메라로 항공촬영사진을 캡쳐할 수 있고, 전동 짐벌(Gimbal)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정확도가 높은 러시아의 전파 위성항법 시스템 ‘글로나스(Glonas)’를 지원한다. 또한 HD급 영상을 실시간 지상으로 전송하는 기능과 720p 해상도로 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기존 부가 장치 외에 실내에서도 자동 위치 고정이 가능한 초음파센서, 지상촬영용 카메라 등이 장착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드론전문업체 유콘시스템과 퍼스텍은 통합전시관을 구성하여 무인기 잡는 무인기 드론킬러, 소형 무인항공기 리모아이, 재난 안전 감시 정찰용 드론 리모콥터 등 다양한 무인기를 선보였다. 특히 드론킬러는 지난해 파주와 백령도, 삼척 일대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처럼 각국의 감시, 정찰,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무인기를 잡는 드론으로, 올 연말 개발이 완료된다. 또한 1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다목적 수직이착륙 비행로봇 시스템 등 다양한 신개발 기술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이 넓은 부스를 가득 메웠다.
주식회사 카스컴은 무인 항공 방제기 ‘AFOX’ 시리즈를 선보였다. ‘AFOX’ 시리즈는 탑재 중량 10Kg의 AFOX-1A와 소형 무인 항공 방제기 AFOX-1S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스컴은 산업용 무인항공분야에서 오랜기간 개발, 시험, 제작, 운영, 교육 등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온 회사이다. 멀티콥터의 산업분야 진입을 위해 개발-시험-검증을 거쳐 일부 모델에 대하여 양산체제 구축 및 상용화를 완료했다. 또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와 농수산식품부 보조 농기계등록을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종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조종사를 양성 중에 있다.
(주)엔티렉스는 지능형로봇대상 2년 연속수상에 빛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이번 로보유니버스에는 DC 서보 모터드라이버 MoonWalker 시리즈와 서보 액추에이터 시리즈, 매카넘휠 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iStep MW-VSB24D3S, MW-VSCB24D3S 등의 제품은 30A급 BLDC 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홀센서를 이용한 속도제어 기능이 포함된 범용 BLDC 모터컨트롤러이다. 이 두 모델은 고성능 모션컨트롤 드라이브로 기계에 필요한 속도, 토크 제어 및 모션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다. MW-VSTB24D3S는 모터 정지 시 자동으로 전류를 낮춰주는 경제적인 Step 드라이버로 포토커플러를 이용해 외부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iStep 서보 드라이버 MW-VSCB24D3S는 RS-232, RS-485 통신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전용 UI인 Mini-C를 이용해 스크립트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금번 로보유니버스 2015는 로봇 응용기술과 지능화시스템 등 로봇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소개하며 세계 로봇산업과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전문 컨퍼런스로, 헬스케어, 교육, 제조, 가정용 서비스 등 로봇과 관련된 모든 산업 분야의 제조사, 기술 개발자, 학계 전문가 등 로봇분야의 모든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