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업체탐방 – 류대우 (주)뉴티씨 대표
업체탐방 인터뷰
류대우 뉴티씨 대표
비가 내리는 어느 평일 오후,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디바이스마트 매거진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선뜻 사무실 한 켠을 내어주신 (주)뉴티씨의 류대우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안 가장 뜨겁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말 한마디 한마디에 녹아있는 “제품에 대한 장인정신”이었다. (주)뉴티씨가 어려운 시기에서도 잘 버텨내고 있는 이유를, 대표님의 제품에 대한 마인드에서 엿볼 수 있었다. 제품으로만 접해보았던 (주)뉴티씨와 그 사람들을 디바이스마트 매거진이 직접 만나보았다.
취재 | 이용동 책임기자 bluelyd@ntrex.co.kr
먼저 디바이스마트매거진 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티씨 류대우 대표입니다. 먼저 디바이스마트 매거진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디바이스마트 고객은 바로 뉴티씨 고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솔직히, 처음에 디바이스마트매거진의 시작점에서, 이 매거진의 성공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되면 좋겠지만, 잘 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 해 나가고 계셔서 또 감사하게 뉴티씨를 찾아주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처음 뉴테크놀로지 컴패니로 설립된 때는 2005년 9월, 그럼 올해가 벌써 10주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저는 벌써 저희 뉴티씨가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걸어왔다는 것에 대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말 그대로 ‘아, 벌써 10년인가?’라는 심정입니다. 처음 계산을 해 보았을 때는 11년째라고 생각했는데, 딱 10년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숫자를 생각하면서 거울을 보니까… (웃음) 그 때는 체력이 워낙 좋아서 며칠 씩 밤을 세워서 일을 해도 전혀 힘들지 않고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 했었는데, 지금은 하루만 밤을 세워서 일을 해도 하루, 이틀은 힘들더라구요. 세월의 변화가 몸으로 정말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더 힘들어지겠죠?
10년이라는 긴 시간, 그 동안 큰 위기는 없었는지.
중소기업이지만, SSD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잠시 그 사업에 투자했었고 패기 있게 이어가려했었습니다. 그 시도가 결국에는 실패하면서, 그 때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국내 S사의 부품으로 제작을 했었는데, S사의 제품이 나오면서 가격이나 여러 부분에서 힘들게 되면서 생각만큼 사업이 쉽게 진행되지도 않았고, 그 일을 겪으면서 힘들어졌습니다. 그 후에는 일본에 진출하였는데, 그 당시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100년, 200년 이렇게 오래 된 기업도 있고 해서 사실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많았는데, 그래도 벌써 5년 동안 잘 버텨왔고 나름대로 잘 자리를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용 로봇을 개발해서 국가에 납품을 한 적도 있고, 10년이라는 기간을 지나오면서 많은 일을 겪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결국에는 모든 일들이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기술보다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힘든 일을 겪는 것이 가장 힘든 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 키트관련 업체들도 상당히 많아졌고, 해외 제품 중에서도 특히 중국에서 넘어오는 저렴한 키트 제품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티씨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점은?
현재 저렴한 중국 키트 제품이 많이 넘어오고 있지만, 저희 뉴티씨 제품은 ‘인증’이 있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뉴티씨의 제품 또는 특정한 상황으로 인해서 사용자의 다른 기기들을 망가뜨리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전자파 인증이라는 것은 그만큼 다른 기기들 사이에 안정성과 사용에 있어서의 믿음을 의미하며, 이런 인증을 통과하기 위한 회로 구성을 비롯한 많은 부분들에 대한 노하우는 뉴티씨만의 장점입니다. 전자파인증을 받은 부품들이 기본적으로 고가라는 것은, 그만큼 노력도 많이 들어가고 결과적으로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성능은 다들 비슷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만에 하나 최악의 상황에 닥치게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여 만들었다는 것이 뉴티씨 제품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내의 CEO 인사말을 봐도, 사이트 내 카테고리 비중을 봐도 다른 업체들보다도 뉴티씨는 특히 A/S나 고객 상담에 대한 비중을 꽤 크게 두고 있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지?
저희가 A/S에 비중을 두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당연히 고객이 우리의 제품을 믿고 구매를 하는데, 저희도 그 고객의 믿음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고객을 위하는 것이 결국에는 우리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은 우리 제품과 AS를 믿고 구매하고, 저희는 고객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의 Q&A는 저희가 엄청난 시간을 통해서 쌓은 일종의 DB입니다. 고객도 이 Q&A를 활용하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거 국내 L사에서 받은 친절 교육 덕분에, 고객과 상담하는 노하우가 나름 쌓였고, 결과적으로 좋은 답변으로도 이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실한 답변을 통해서 정확하고 유용한 DB가 쌓이는 것이고, 다른 업체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사무실 입구에 시연되고 있던 뉴티씨 제품들 |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뉴티씨는 졸업 작품에의 한 줄기 빛과도 같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말은 들어보셨는지?
제가 저희 제품을 처음으로 만들었던 이유는, 어떤 것을 시작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같은 것을 만들고 시작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일이라는 것이 본인의 밥그릇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의 일을 잘 알려주지 않는 문화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누구든 해 낼 수는 있지만, 알려주는 것을 꺼려하는 그런 문화속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런 힘든 사람들을 조금 도와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교육도 하고, 또는 제품을 통해서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이나 연구원들을 위해서 이런 제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이런 생각부터 시작한 것이 우리 뉴티씨의 제품입니다. 제품의 개발에 있어서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드는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접근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개발자의 마인드는 제품에 녹아있다고, 또는 그 마인드는 꼭 제품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뉴티씨의 목표라면,
뉴티씨는 세계 최고의 임베디드 전문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특히 임베디드 교육에 있어서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세계 최고를 이야기 하는 것이 허황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디바이스마트도 역시 세계 최고의 전자부품 회사로 충분히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하듯이, 저희도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목표에 닿을 때 까지, 새로운 기술이나, 세계적인 동향과 같은 정보에 대해서 저희 뉴티씨가 알려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알려드리면서 디바이스마트와 함께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뉴티씨의 제품을 개발하시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촛점을 맞추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가령 사용자 편의성이나 저렴한 가격, 뛰어난 성능이나 내구성 등 많은 포인트가 있을텐데.
저희가 제품을 개발하면서는, 고객이 저희 제품을 쓰면서 저희 제품으로 인해서 고객이 불편이나 손해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안정성이 아니라, 고객의 환경에의 안정성이 첫 번째입니다. 절대 고객의 제품을 고장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노이즈에 강한 제품입니다. 제 전공이 EMI/EMC 중에서 PCB 노이즈 제거가 전공입니다. 그런 부분의 특장점을 살려서, 저희 제품 중에서는 모 대기업의 전자 항만 조명에 쓰이는 제품도 있습니다. 성능의 경우에도 노이즈에 강하게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회로적으로 성능상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그럼 이번 뉴티씨의 신제품(상품명), 어떤 제품인지 디바이스마트 독자들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이번에 Cortex-M3 시리즈, Renesas RL78 저전력 CPU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런 시리즈에 대해서 저희가 이번에 수많은 예제가 있는 교재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제품들을 통해서 고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쓸 수 있는 제품들을 기본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AVR 보드를 써 보셨던 분들이라면, 제가 작성한 교재와 저희 보드를 가지고 쉽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의 제품으로 개발을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AVR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비슷한 수준의 RL78을 손쉽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운로딩 속도도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면에서 편리함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용과 교육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당히 유용한 RL78에 대해서, 학교의 많은 교수님들께서도 RL78과 같은 산업용 CPU를 강의하시는 데 대해서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RL78 학습용 풀키트 (KD-RL78G13-FULL) |
끝으로, 디바이스마트 매거진 독자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렇게 기술정보나 상품정보, 강의와 같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마트 매거진에 대해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이런 쉽지 않은 일을 해 나가고 있는 디바이스마트를 개인적으로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더 자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32호]라즈베리파이를 위한 2채널 모터드라이버 출시
라즈베리파이를 위한 2채널 모터드라이버,
Pololu Dual MC33926
Motor Driver for Raspberry Pi 출시!
Single-board computer인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강력하고 다양한 로봇 및 모터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 Pololu Dual MC33926 Motor Driver for Raspberry Pi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작동 전압 5~28V의 범위에서 3A(peak 5A)를 지원하는 2개의 MC33926 모터 드라이버(Freescale 社)를 탑재했다. 25D(2.54cm) 시리즈 모터나 37D(3.7cm) 시리즈 모터, 또는 리니어 액츄에이터와 같은 커다란 모터 제품들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Pololu Dual MC33926 Motor Driver for Raspberry Pi (kit version) |
이 MC33926의 특장점은 바로 “견고함(최대 40V의 과도한 전압을 견딜 수 있으며, 출력 전류를 안정적인 수준 내로 동적 제한할 수 있는 전류 제어 기능도 가지고 있다.)”이다. 게다가, 이 드라이버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전류 상한선을 자동으로 낮춰주며, 이를 통해 뜻밖의 shut-down을 막아주면서 모터의 전류 소모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내장했다.
상대적으로 더 작고, 저전력인 DRV8835 Dual Motor Driver Kit (상품코드:1170521) 제품에서 성능적으로 한 걸음 나아간 제품이면서 사용하기에도 더 편리하다. Pololu의 Python library(https://github.com/pololu/dual-mc33926-motor-driver-rpi)는 제품의 기본 pin-maping(모터당 2개의 control pin만 활용하면, logic gate로 Drive/Brake의 명령을 제어할 수 있다.)으로 빠르게 모터를 구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Pololu Dual MC33926 Motor Driver for Raspberry Pi (assembled version) |
또한 부가 설정이나 추가 작동 수단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고급 사용자들을 위하여 추가적인 입/출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하여 한쪽에 작은 프로토타이핑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DRV8835 보드(상품코드:1170519)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모터의 파워 서플라이를 통한 라즈베리파이 전원공급을 위해서 전압 레귤레이터를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MC33926 실드는 조립이 필요한 반제품(상품코드:1271777)버전과 완제품(상품코드:1271778)버전의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32호]에뽀(EPOR) 출시
에뽀(EPOR) 출시
아두이노 전문 업체인 엑스봇에서 로봇 프로그램 교육 로봇인 에뽀(EPOR)를 출시했다.
에뽀는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유발과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머리와 팔, 바퀴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오픈 하드웨어와 탈착식 센서모듈을 채택하여 센서를 이용한 로봇의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며, 에뽀를 이용하여 구현할 수 있는 로봇의 다양한 기능은 그래픽언어 기반 프로그래밍을 이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바퀴모터를 이용한 주행과 서보 모터를 이용한 팔과 목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아날로그 입출력 핀을 그래픽 기반의 언어인 아두블록(Ardublock)과 S4A(Scratch for Arduino), Scratch2.0을 이용하여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에뽀의 주요기능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무선 송신과 컬러 트래킹, 탈착 가능한 다양한 센서모듈, 오픈 하드웨어 지원, 그래픽 언어 기반 로봇 커리큘럼 제공을 제공하며 전방 2개의 센서모듈을 이용한 자율 주행과 하단 2개의 센서모듈을 응용한 라인트레이싱 캐릭터 LCD를 통한 문자, 숫자열 표시가 가능하다.
TEL. 070-8244-4810
http://cafe.naver.com/xbot
[32호]측정/센서 필수 길라잡이 6.전압, 전류, 전력
6. 전압, 전류, 전력
전력을 측정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 그리드는 생성되고 있는 전기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부터 시작하며, 전력의 생성부터 소모가 이루어지는 망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회전 기계의 온도와 진동의 모니터링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머신이 상태가 어떤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압, 전류, 전력이라는 3가지 요소를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펌프, 프레스, 컴프레셔 또는 기타 전기 장비의 일부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시간에 따라 더 많은 전류를 도출한다면, 머신에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세 번째 어플리케이션은 어플리케이션 테스트입니다. 냉장고나 오븐은 대량의 전기를 소모하는 기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기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율성을 조금만 증진하여도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 다룰 전력 측정은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에 기본적으로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Facilities/Utilities | Machine Health | White Goods Testing |
전력과 에너지를 다룰 때 모호할 수 있는 용어와 단위들이 있습니다. 전력에 대해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 미터기”는 대부분 익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미터기가 실제로 무엇을 측정할까요? 이 미터기는 사용한 에너지 양을 전기 업체에 알려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미터기가 전력이 아닌 에너지 양을 측정한다는 것입니다. 에너지는 시간에 따른 가용전력을 뜻합니다. 한 예로, 헤어드라이어를 살펴보겠습니다. 1500 와트 헤어드라이어는 이론적으로 1500 와트의 전력을 사용합니다. 이 헤어드라이어를 1시간 동안 계속 사용하여 1500 Whr 또는 1.5 kWhr의 에너지를 사용했다면 전기 업체는 약 8-15센트의 요금을 부과할 것입니다 (미국 기준).
에너지는 와트시로 측정되고, 전력은 와트로 측정됩니다. 그렇다면 전력은 무엇이고 어떻게 측정할까요?
전력은 직접 측정할 수 없지만, 두 개의 요소를 이용하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전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이 두 요소를 개별적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전력은 입자의 전압 또는 전위를 전하의 “흐름 속도” 즉, 전류 (암페어로 측정)와 조합한 것입니다.
전기는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기 때문에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전기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자 기계/물리적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전기를 간단하게 비유할 수 있는 것은 물입니다. 전기를 물에 대입해보면, 전류는 물이 흐르는 속도이고 전압은 물이 흐를 수 있게 하는 압력입니다. 고압의 물은 철을 자를 수 있고, 천천히 흐르는 6인치 높이의 물은 도로 위의 자동차를 밀어낼 수 있습니다. 전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기도 양이 많으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전기가 생성되어 소모되는 방법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측정을 진행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계측 고려사항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동시 샘플링, 고분해능, 앨리어싱 제거 필터는 전력 측정에 상당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세 가지 요소이며 전력을 측정하기 위해 계측기를 선택할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시작에서 예로 다루었던 세 가지 어플리케이션의 전력은 교류를 나타내는 AC 전력입니다. 이 설정에서 전류 흐름 방향은 초당 몇 번을 순환합니다. 미국에서는 초당 60Hz 또는 60번입니다. 이 수치는 회전 장비의 생성, 위치 및 사용한 자석 개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전압 웨이브폼은 녹색으로 생성되고 전류 웨이브폼은 빨간색으로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류 웨이브폼은 망에 연결된 부하의 결과이며 가해진 부하의 유형과 수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전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압 웨이브폼과 전류 웨이브폼간의 동기화 측정을 진행해야 하며 이 둘간의 위상 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측정은 효율성 연산을 수행할 때 더 중요합니다. 동기화 계측에는 채널당 하나의 ADC가 있기 때문에 V 및 I 동시 측정을 제공합니다.
측정된 신호의 분해능은 디바이스가 감지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변화를 나타냅니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면 유한한 전압 레벨 세트와 함께 신호를 표현합니다. 아날로그 신호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전압 레벨의 개수는 DAQ 시스템의 ADC 분해능에 달려있습니다.
분해능은 데이터 수집 계측기의 속성으로서 변경이 불가합니다. 분해능은 비트로 측정되며, 디지털 표현 전압 수준에 얼마나 많은 비트가 사용 가능한지를 뜻합니다. 표현할 수 있는 전압 레벨 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트 수의 전력에 2를 올립니다. 3비트 디바이스에서 예를 들면, 세 번째 전력은 8이므로 8개의 다른 전압 레벨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이론상 3비트 데이터 수집 계측기는 10V 범위로 1.25V의 변화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대안으로는 16비트 데이터 수집 보드로 수집한 동일한 웨이브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웨이브폼은 아날로그 형태의 실제 사인파처럼 보입니다. 이 사인파를 줌인하여 살펴보면 계단 형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분해능이 더 높기 때문에 계단이 더 작습니다.
전력 측정에서는 감지하고자 하는 변화가 얼마나 작은지에 따라 분해능이 중요합니다. 최소 전력은 120/240/480이 될 수 있고 아주 작은 변화도 감지하고자 한다면 더 높은 분해능의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Shannon 샘플링 이론에 따르면, 분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주파수(나이퀴스트 주파수: fN)는 샘플링 주파수입니다. fN보다 큰 아날로그 주파수는 샘플링 후 0과 fN 사이의 주파수로 나타납니다. 이런 주파수를 “앨리어스” 주파수라고 합니다. 디지털(샘플된) 도메인에서 0과 fN 사이에 놓인 주파수의 앨러어스 주파수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앨리어스 주파수는 A/D 컨버터가 샘플링하기 전에 용량성 필터로 아날로그 신호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요. 전력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압 및 전류 측정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압 측정을 생각할 때 전압과 전류를 측정할 수 있는 DMM을 생각합니다. 와트미터와 같은 일부 디바이스들 역시 전력을 와트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디바이스들에는 내부에 칩이 있어 연산을 수행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V와 I의 측정으로 시작합니다. 사실상, 위와 같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는 AC 전력/전압/전류에 대한 RMS 값을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연산 값은 AC 전력을 수량화하는데 사용하며, 콘센트에서 이루어지는 측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면, 전기 업체에서 공급하는 전력은 정밀한 주파수에 있으며 일관적인 RSM 값을 가지고 있고 과도나 고조파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유동적입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유동은 사용할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정한 범위 내에 있어야 합니다. 사양 안에 전력이 존재하도록 하기 위해 수행하는 전압 및 전류 웨이브폼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전력 품질 분석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DMM과 와트미터는 웨이브폼이 사인파의 모양과 멀어지게 되면 연산을 추정하기도 합니다. 더 낮은 레벨에서 웨이브폼으로 시작했기 때문인데, 이 때는 직접 연산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 전압, 전류 및 전력 측정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게 되었으니, 물리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압은 병렬로 측정됩니다. 한 터미널은 핫(흰색) 리드에 연결되고 한 터미널은 반환(검정) 리드에 연결됩니다. 이론상 전압은 전체 망에서 동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서브스테이션과 서브스테이션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류는 일련으로 측정됩니다. 즉, 전원 케이블의 한 와이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반으로 나누어 데이터 수집 카드를 통해 직접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데이터 수집 카드는 회로에 직접 통합됩니다. 이러한 직접 측정 방식은 더 작은 전류에서만 유효합니다. 좀 더 분명하게 말하면, 작은 전류 범위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데이터 수집 카드로는 전력설비나 머신 또는 일부 가전기기의 전력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변류기(CT)는 전류를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보다 작은 측정 가능한 전류로 낮추는데 사용합니다.
변류기 또는 CT를 사용할 때 로드 와이어는 데이터 수집 모듈에 직접 통하는 것이 아닌 CT의 개방을 통합니다. 이 방식은 로드 와이어를 통해 흐르는 전류와 함께 변하는 CT에 전류를 유도합니다. 이는 발전기가 작동하는 방식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출력을 측정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측기에 대한 CT의 출력은 2차 권선의 개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방 주변에 2차 권선이 더 많은 CT를 이용하면 측정된 전류가 훨씬 더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DMM에서 보았던 디지털 출력을 웨이브폼 데이터에서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웨이브폼 데이터로부터 계산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는 RMS입니다.
RMS는 Root Mean Square (평균평방근)의 약자로 명칭에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모든 데이터 포인트의 제곱 합의 제곱근은 웨이브폼에서 측정됩니다. 이 측정 값은 한 번의 주기 또는 여러 주기를 통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폼 모양을 추정하기 위한 RMS를 계산하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이 추정치를 사용하고 더 쉽게 계산을 진행하면 계측기를 더욱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는 있지만 항상 최상의 결과 값을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RMS를 넘어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계산과 신호 처리도 있습니다.
Features
· Voltage, current, power
·Instantaneous
·RMS
·Peak-peak
·Crest factor
·Fundamental frequency
·Power factor
·Power(reactive, apparent, real)
Events
· Sag
· Swell
· Interruption
· Flicker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측정은 동일하게 전압과 전류의 측정부터 시작합니다. 이 전압과 전류를 통해 웨이브폼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종류의 계산을 확인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들은 일관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표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sag/swell과 인터럽션과 같은 전력 “이벤트”는 표준 120/60Hz 장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IEEE와 IEC 같은 조직은 전력 현상을 수량화하기 위한 표준을 정립했고, CBMEA와 ITIC 같은 조직은 사무용 장비의 운용 가능 지역을 정립했습니다. 사람들을 ‘세이프 존’에 있게 하기 위한 전력 품질 모니터링은 머신의 사용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품질이 좋지 않은 전력은 전력 공급 업체나 전력 컨디셔닝 장비를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유념할 점은 전력 컨디셔닝 장비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전력을 모니터링하고 장비의 작동이 실패하는 원인을 이해한다면 새 장비 구입 시 적절한 ROI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제 좀 더 고급 내용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일부 스크린샷에서 전압 및 전류 웨이브폼이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본 그림에서 전류 웨이브폼은 완벽한 사인파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다른 부하가 전류 신호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전압 및 전류 웨이브폼 사이의 위상 오프셋은 시스템에 가해진 부하의 종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에서도 저항성 부하가 가장 효율적인데, 그 이유는 이 부하가 유도한 전류 웨이브폼이 전압 웨이브폼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모터와 같은 유도성 부하와 cfl과 같은 용량성 부하는 전류가 lag되거나 lead되도록 유발하지만, 동일한 망에 있을 때는 서로를 무효화시키게 됩니다. 이 현상을 역률보상이라고 합니다.
전류 웨이브폼의 lag 또는 lead는 현재 망에서 전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접적인 징표입니다. 이 양을 수량화하기 위해 power triangl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power triangle이라고 합니다. 전력에 대한 효율성을 계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하학적 유추입니다. 이 기하학을 이용하면, 두 개의 값 측정을 통해 삼각형의 모든 면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력은 말 그대로 사용하는 전력입니다. 현재 소모 중인 실제 전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무효 전력은 부하에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없는 전력 값입니다. 다시 말해, 이 전력은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겉보기 전력은 실제 및 무효 전력의 벡터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 삼각형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 것은 실제 전력과 역률입니다. 역률은 망이나 현재 모니터링 중인 머신의 효율성을 측정한 것입니다. 상업 회사에서 역률이 특정 값 이하로 떨어지면 벌금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95 범위는 지역별 규정과 전력 공급업체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때문에 산업 제조업체들과 상업용 사용자들은 벌금을 피하기 위해 역률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조정해야 합니다.
역률은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력을 시스템의 겉보기 전력으로 나누기만 하면 됩니다.
Power triangle의 원래 물리학적 의미는 기동차를 끄는 말에서 비유되었습니다. 이 물리학에서는 말이 레일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효율적으로 기동차를 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예에서, 트랙에 수직인 힘 벡터는 낭비된 에너지인 이유는 기동차가 트랙에 수직으로 절대 이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power triangle에서 “무효 전력”을 뜻합니다. 위상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소모된 전력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는 사례는 CompactRIO 측정 플랫폼을 이용하여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한 것입니다.
Nucor는 미국에서 가장 큰 철강 재활용 생산기업 중 하나입니다. 특성상 용광로를 실행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망에서 너무 많은 전력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플리커라고 하는 현상이 유발되고는 했습니다. 이 현상이 발생할 때 에너지 공급업체는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용광로가 너무 많은 전기를 쓰게 되면 운영자에게 경고하도록 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였고, 전력 양의 사용을 줄이고 벌금을 피하기 위해 제어 방식을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사례와 데모는 NI의 C 시리즈 플랫폼으로 구축되었습니다. C 시리즈는 모듈형 데이터 수집 시스템으로서 100개 이상의 모듈을 활용할 수 있어 가속도계와 온도 데이터부터 전압과 전류를 한 시스템에서 모두 측정할 수 있습니다.
C 시리즈 제품은 두 가지 플랫폼으로 제공됩니다. 그 중 한 가지인 CompactDAQ은 웨이브폼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USB, 이더넷, Wi-fi를 통해 연결할 수 있고, CompactRIO 시스템은 FPGA, 리얼타임 컴퓨터, 스토리지 디스크를 모두 내장하고 있어 임베디드 의사결정 및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이 두 플랫폼은 앞에서 언급했던 전력 모니터링 플랫폼 예를 들어, 동시 샘플링, 앨리어싱 제거 필터 및 고분해능 측정 등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킵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C 시리즈 플랫폼 외에도 더 많은 채널 수와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산업용 표준 PXI 폼팩터를 제공합니다. PXI를 이용하면, 더 높은 전류와 전압을 측정할 수 있고 1000개의 채널을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본 웹 세미나를 통해 전력 측정 방법을 확실히 이해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ni.com/data-acquisition 혹은 korea.ni.com/smart-measurements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호]다중 추돌 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2015 ICT 융합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상
다중 추돌 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글 | 부산대학교 김권겸, 공성욱, 민경태, 정선근, 하재훈
심사평
JK전자 작품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상용화된다면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이기는 하지만 IR(적외선) 을 이용해서 후방 차량들에 신호를 보내기에는 적외선의 특성상 짧은 거리와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 정확한 신호 전달이 어렵기 때문에 단지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는 정도에서 만족을 해야할 것 같다. 위험 신호를 적외선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할만 하다.
뉴티씨 연쇄 추돌 사고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주로 이런 연쇄 추돌 사고가 기계적인 결함을 제외하면 전방 주시가 힘들 때에 발생한다고 보았을 때, 이런 연쇄 추돌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상당히 실용성 있는 개발이며, 자유 주행 상황을 시험하기 위해 RC자동차를 같이 설계하였다는 것에서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가시 거리가 너무 짧아 비상등만으로는 힘들때” 가 이 시스템의 난점이다. 스피커 등을 이용하여 보강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칩센 주제선정 목적은 좋고, 그 해결을 위해 차량간 통신을 구현하려고 한 점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예시를 든 영종대교 사례와 같이 안개가 많이 낀 현장이나 차량의 운행 각도 등에 대한 고민도 들어가서 그 해결책이나 실제 환경별 통신거리 테스트 보고 등이 포함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모든 차량이 같은 장비를 설치한다는 가정이 붙는데 설치 위치같은 고민도 들어갔으면 한다.
위드로봇 사회적인 이슈를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로 해결해 보려는 생각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채택한 방법인 IR 센서는 실내에서는 제대로 동작하지만 실외에서는 태양광에 포함되어 있는 적외선 때문에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또한 의미있는 실험이 되려면, 여러 대의 실험 결과도 포함이 되어야 하는데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한 대에 그친 점은 아쉽다. 실제 연구 현장에서는 차량 대 차량 통신인 V2V와 차량 대 인프라 통신인 V2I 기술을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사전 조사 때 이러한 언급이 있었으면 더 좋은 보고서와 연구 방향을 설정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작품 개요
과제 개발의 필요성
최근 영종대교에 106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면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야기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다중추돌 방지 사고 예방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대책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동작원리
아두이노, 차량 제어부(모터, 모터쉴드, 블루투스 모듈, 차체) ,적외선 송신부(적외선 송신모듈), 적외선 수신부(적외선 수신모듈), 충돌 감지부(충돌 센서모듈)로 나눠져 있습니다.
개발 과정
아이디어 회의(브레인 스토밍, 필요 물품 정리) ▶ 필요 물품 구매 ▶ 각 부품별 소스 코딩 및 소스 합치기 ▶ 각종 에러 확인 및 수정 ▶ 차체 제작 및 센서 부착 ▶ 완성
소스코드
아두이노를 이용한 제어부 소스, 적외선 송·수신 소스, 블루투스 모듈 소스, 충돌 감지부 센서 코드로 나눠져 있습니다.
작품 설명
작품 개발 동기
작년 2월 11일에 인천 영종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인한 106중 추돌사고 및 과거에도 일어난 많은 다중 추돌 사고들을 보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야기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106중 추돌사고에 초점을 맞추어서 살펴보면 일단 차량이 운행중에 1차 사고가 나면 안개가 낀 경우 뒷 차가 앞 차의 사고를 볼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던 중 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동작 및 특징
실제로 자유주행시의 상활을 연출하기 위해서 차량은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RC카로 제작하였습니다.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모듈과 연동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하나의 개체 안에 충돌 감지, IR송신, IR수신, 차량 제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주요 동작
①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핸드폰 어플리케이션과 연결 후 무선으로 제어하여 자유운행 상황을 설정하였습니다.
② 차량 운행 중 충돌 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가속도 센서가 가속도의 급격한 변화를 인지하여 충돌상황을 감지합니다.
③ 그 후 프로그래밍 소스에 따라 사고가 발생한 차량에서 IR신호를 차량 주위의 다른 차량에게 송신합니다.
④ IR신호를 수신한 주위의 차량은 위험신호를 받고 비상등을 점등합니다.
차량 조종부
블루투스 모듈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휴대폰과 연결 후 차량을 무선으로 제어합니다. 이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 모터 쉴드
차량의 기동을 아두이노 모터 쉴드를 이용하여 DC모터 2개를 제어합니다.
블루투스 모듈 HC-06 | 아두이노 모터쉴드 |
q = A모터 정회전, B모터 정지(우회전)
w = A,B 모터 동시 정회전(전진)
e = B모터 정회전, A모터 정지(좌회전)
s = A,B모터 정지(제동)
z = A모터 역회전, B모터 정지(역우회전)
b = A,B 모터 동시 역회전(후진)
c = B모터 역회전, A모터 정지(역좌회전)
아두이노 모터쉴드 | 블루투스를 통한 조종 |
충돌 감지부
가속도 센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여 속도의 감속 변화량이 일정 이상 커지게 되면 IR신호를 송신할 수 있게 합니다.
가속도 센서 | IR 송신 모듈 |
IR 송신부
가속도 센서 + IR 송신 모듈 |
IR 수신부
앞에 차에서 IR신호를 송신을 하면 주위의 차량에서 IR신호를 수신 받아 비상등이 점등됩니다.
IR 송신 모듈 | |
비상등 점등 | 비상등 소등 |
전체 시스템 구성
전체 작동원리
시스템 동작 Block Diagram |
차량 운전부
Bluetooth를 통한 연계, HC-06 Slave Bluetooth Module Datasheet |
송신&수신·감지부
적외선 송신 배선도 | 적외선 수신 배선도 |
적외선 송신 회로도 | 적외선 수신 회로도 |
차체 완성
충돌시 송신 | 수신시 LED 점등 |
개발 환경
아두이노의 특징
1.가장 많이 사용하는 USB를 사용합니다.
ⅰ.기존에 마이콤 개발에 많이 사용하던 시리얼이나 패러랠 포트가 아닙니다. 따라서 별도의 변환 젠더가 필요없습니다.
2. 멀티 플랫폼 환경입니다.
ⅰ.윈도우, 매킨토시, 리눅스 모두에서 실행이 가능합니다.
3. 하드웨어가 저렴합니다.
ⅰ.기존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춰 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ⅱ.시제품 개발 비용도 절감됩니다.
4.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오픈 소스입니다.
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고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ⅱ.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많은 개발자와 업체들이 지속적인 개선과 관련 제품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5. 작업 속도가 빠릅니다.
ⅰ. 아두이노 보드를 기준으로 개발된 부품이나 센서들이 많아 장난감 레고를 가지고 놀 듯이 필요한 부품들을 골라 연결만 해서 바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ⅱ. 브레드보드를 많이 이용하므로 납땜 작업을 가급적 줄여줍니다.
6. 자기가 알고 있던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ⅰ. 아두이노의 언어는 C언어와 비슷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기존에 컴퓨터 언어를 배운 분들이 접근하기 쉽습니다.
ⅱ. 플래시, 프로세싱, MaxMSP, 랩버, Object C, 안드로이드 등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ⅰ. 아두이노에 관련된 많은 제작 정보가 인터넷에 있습니다.
ⅱ. 각종 출판물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ⅲ.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ⅳ.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 도움 받기도 쉽습니다.
기타
소스코드
참고문헌
· 아두이노 완전정복(D.B.Info)
· 재미삼아 아두이노(한티미디어)
· http://cafe.naver.com/arduinostory (카페 : 아두이노스토리)
· http://kocoafab.cc/tutorial(홈페이지: 아두이노 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