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캡스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바이스마트 대한민국
이공계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제1회
캡스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글 | 정현진 기자 blue7563@ntrex.co.kr
2010년 8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었던 제1회 디바이스마트 캡스톤 디자인 공모전이 지난 2월 18일에 열린 최종발표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부산 경성대학교 학생 4명으로 이루어진 MagicDrum팀이 1등을 차지했다. 그 발표와 시상식 현장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이공계 기살리기 프로젝트” 라는 타이틀 아래 공학분야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자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 치고는 꽤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여러 팀들이 각자의 뛰어난 창의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참가하였다. 그 중 가장 우수한 제안으로 신청한 3팀이 선정되어, 약 4개월간 디바이스마트의 지원을 받으며 작품제작에 힘써,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최종 발표가 시상식 당일에 이루어졌다.
이 날 발표회에 참가한 3팀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Magic Drum / 경성대학교 박병조외 3명 – 최우수상 드럼음원분리와 지그비 통신을 이용한 전자 드럼 게임 공간적, 금전적 제약이 많은 드럼이라는 악기에 대하여, 지그비 통신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전자드럼 모듈을 개발함으로써, 드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공간적, 금전적 제약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의 프로젝트. |
Dreamers / 한국항공대학교 이원규외 5명 – 입선 소형 인공위성 CANSAT 개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저비용으로 실제 인공위성과 유사한 시스템을 직접 설계, 제작하여 기상 풍선에 싣고 센싱, 통신 등을 통해 실제 인공위성의 기능을 직접 시현하고자 제안한 프로젝트. |
이 3팀이 4개월간의 제작과정 및 결과에 대한 발표, 작품 시연 등을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바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입선작에는 한국항공대학교팀의 소형인공위성이 선정되었고, 우수작에는 광운대학교팀의 전자 오카리나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전자드럼게임을 만든 경성대학교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공학계의 밝은 미래를 볼수 있었으며, 곧바로 제2회 공모전의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된다고 하니, 이번 대회보다 더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기대해본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바이스마트 매거진에서 천천히 만나보기로 하고, 시상식 후기를 마친다.